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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정치인기타 칼럼
우주의 리듬을 탄다.
입력 2009-09-21 오후 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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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경지에 오르면 인간 세상의 모든 일은 순리대로 가게 되어 있다.
즉, 우주의 리듬을 탄다는 뜻이다.
우주의 리듬은 굉장한 파워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서 밀고 당김이 항시 일정하다.
진퇴를 가리고, 나설 때와 삼갈 때를 아는 것, 이것이 수련의 기본 목표이다.
나설 때와 들어설 때를 알고 거기에 맞추어 호흡을 하면 모든 것이 순리대로 돌아간다.' [한국의 선인들3, 164]
문화영 지음 '한국의 선인들 3 - 다큐멘터리' 중에서 (수선재)
우주의 리듬을 탄다...
진퇴를 가리는 것,
나설 때와 삼갈 때를 아는 것,
이것이 수련의 기본 목표라고 합니다.

내가 지금 나설 때인지, 삼갈 때인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을 알기 위한 바로미터는?
내가 지금 편안한가? 이것이 아닌가 합니다...

'호흡에서 도출되는 진리는 온 우주를 덮는다.
이 우주를 덮는 진리ㅣ는 아주 단순하다.
그 자신이 바로 우주화요 명제이다.
자신이 우주이고 자신이 모든 것이므로 그 이상의 어떤 일이 필요치 않은 것이다.' [한국의 선인들3, 170]

'도의 모든 공부는 이 단계에서 다시 시작된다.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알라.
본인이 우주인 것이다.' [한국의 선인들3, 171]

'인간이 아닌 다른 것들은 스스로 본래의 리듬을 타고 있다. 인간과 우주는 스스로 리듬을 만들어서 진전한다.' [한국의 선인들3, 174]

내가 우주이고, 내가 모든 것이므로,
우주의 리듬을 타는 것이 곧,
나의 리듬을 타는 것이다.

내가 편안한 상태에서 우주의 리듬을 읽고,
나의 리듬을 만들어가면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퇴를 가리는 것이 아닌지...
편안한 호흡 속에서 나아갈 바와 들어설 바를 알아,
각 단계에서 흔들림이 없이 일정하게 임하는 것...
그것이 수련의 기본 목표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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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영 지음 수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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