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업체들이 인도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 월풀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그동안 미뤄왔던 투자를 재개하면서 인도를 그 출발점에 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LG, 삼성 등 국내 기업들의 텃밭이던 인도 가전시장에서의 선두 쟁탈전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 같은 가전업체들의 잇따른 인도 공략은 세계 경제가 불황의 기미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도 가전시장은 경제성장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변화, 소비지출 확대 및 고급제품 선호 등으로 연평균 20%가량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 못지않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