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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를 쓰자
입력 2009-10-06 오전 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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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1 독서 - 204 (2009/10/06)

 

<미래일기를 쓰자>

 

미래 일기의 장은 장례식이었어요.

2070 5 향년 103세의 나이로 세계인들의 애도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는 내용이었죠.

그러자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웃음의 여전사로 기억되기 위해서

전에 해야 것들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러면서 5 , 10 후의 계획들이 생생하게 떠올랐어요.

즐거운 계획을 멈추지 않고 일기장에 구체적으로 썼지요.

순간 현실처럼 생생해지면서 엔도르핀이 샘솟더라고요.

저는 미래일기에 기록한 것들이 모두 현실로 것이라 확신해요.

분명 그렇게 됩니다.

한마디로 미래를 제가 직접 설계하는 거죠.”

(조선일보, 2009. 9. 28자에서)

 

*****

개그우먼 조혜련은 자신의 생명이 다하는 ,

세계인에게 존경받는 웃음의 여전사로 애도를 받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일기를 쓰고 나자 단계별로 일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3 3, ‘오프라 윈프리 나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개그를 펼쳐 성공하는 꿈이 다시 미래일기에 쓰여집니다.

물론 미래일기를 쓰는 데만 그치지 않습니다.

미래 일기에 적은 꿈의 실현을 위하여

조혜련은 요즘 영어회화 공부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요즘 일기를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어릴 우리가 써왔던 일기는

선생님에게 보여주고 검사를 받기 위한 숙제였습니다.

자신의 하루를 점검하고 내일을 계획하는 도구가 아니라

단지 선생님에게 일기를 썼다는 보여주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창시절이 지나면 일기를 쓰는 사람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일기 대신에 업무일지를 쓰게 됩니다.

회사에서 하루 하루의 업무에 대한 점검을 하는 도구가 업무일지입니다.

하지만 업무일지도 자신이 일을 많이 했다는 보여주는

도구로 전락해 어릴 일기와 같이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일기의 시점을 바꾸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같습니다.

그동안 해온 일에 대한 반성의 도구로서 일기가 아니라

자신이 꿈꾸는 , 이룰 있는 일에 대해 적어 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마치 이미 일어난 일인 것처럼 쓰다보면

자신이 지금 당장 해야 일을 떠올릴 있고,

그리고 지금의 불편과 고난이 미래를 향해 가는 과정임을 느낄 있을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느라 머리를 싸매지 말고,

자신이 먼저 미래를 생생하게 그려보고 그림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더욱 영양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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