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매시장에서 소액의 경매 물건을 집중 공략해서 여러 건 확보하는 이른바 '박리다매 경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제2금융권까지 DTI(총부채상환비율)가 확대되는 등 은행권 대출규제가 강화되는 바람에 고가주택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현격히 떨어진 반면,소액물건의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12.5%포인트나 오르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매정보업체에 따르면 제2금융권에서 DTI규제를 받지 않는 소액 주거 물건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매투자자들은 대부분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데,이번 DTI규제 확대로 타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출금액 5000만원 이하는 여전히 총액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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