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38년 중미연방이 해체됨에 따라 독립된 후 별도사용되던 <온두라스 지폐>입니다.
최초의 화폐가 거의 비슷한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온두라스 화폐>도 <온두라스 국립중앙은행:
Banco Nacional Honduren'o> 에서 '지급보증 약속어음(*Pagara ~ Al Portador a la Vista : A Note of
Hand / A Note At Sight) 형식으로 발행되었네요.
* 1889년 발행지폐인데 아직까지 현재 사용중인 단위(*Lempiras: 렘삐라 - 단위에 대한 이야기, 독립투사
<인디오 렘삐라>에 대한 사연은 '온두라스 이야기-7'편에서 올려드린 바 있습니다.)는 사용되지 않고
<peso: 뻬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同 화폐<1889년 1 PESO> 의 '현대적 가치?' 를 한번 인터넷으로 조사해 보았더니 Auction eBay 에
U$1,550.- 1,600.- 로 희망가격 올라와 있더군요.
U$1.oo = Lps18,8951 이니 약 Lps29,287.40 - 30,232.16 이 나옵니다.
(*약 120년 동안 3만배 올란 셈이 됩니까? )
* 2009년 현재 통용되고 있는 최고(*高)액 단위 입니다. ( *Lempiras.500.oo )
올해 2009년 初 <수출산업공단 : 마낄라 - Maquila> 근로자 *법정최저입금이 시간당 Lps121.32
(*月 Lps3,639.60) 이니 " Lps500.oo짜리 7장 받으면 받은 둥 만둥했다 " 는 말이 실감나지요.
내년즈음에는 Lps1,000.oo 짜리가 나온다는데, 그때는 다시 3장으로 줄어드니 가진 것 같으련가
모르지요. 이렇게 심리적으로도 돈가치를 상대적으로 "축소" 시키니, 자꾸 <급료인상>만 요청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Lps3,600.oo 을 Lps100.oo짜리 36장 가지듯이 Lps500.oo짜리로 36장, Lps1,000.oo짜리로 36장 같은
수치, 같은부피로 가지려 하니 마음만 앞서가고, 욕심만 앞지르고, 벌써 씀씀이도 헤퍼지고...
아직 <가짐의 자세>가 준비덜 된 상태에서는 오히려 그런 반대급부가 더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기 중남미의 한국진출공단들이 철수하는 이유들이 전혀 그런 영향권에 영향받지 않는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조국과 떨어져 고생하는만큼 얻어 건지는게 있어야 하는데, 피/땀은 내가 흘리고,
수확들이 몽땅 내 가족, 내 한국인 직원, 내 공장으로 가는게 아니고, 고스란히 이곳 현지 근로자들에게
쏟아붇듯 내려져 버리니.. 서운?한 감이 적지 않습니다. 다른 편에 이야기 한번 더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도 5만원 - 신사임당님 나왔고, 아직은 아니지만 10만원권 이야기도 점치고 있다는데.. 數만 크지고,
質은 약화, 더 작아지게되면 더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오래 가는 것은 아닌지요?
어떻습니까? 전문가님들의 <양화/악화 이론>을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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