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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자기계발&리더십 일반글
등산, 너무 무거운 지팡이는 버려라
입력 2008-11-11 오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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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다양한 변수를 모두 고려하다 보면 기업이 스스로 무거운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것과 같다.
무거운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것은 차라리 지팡이를 안 들고 다니는 것만 못하다. 무거운 지팡이 때문에 힘을 모두 소진해 정작 중요한 일에 기운을 쏟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용욱의 '세상은 늘 불확실... 멀리 길게 보자' 중에서 (동아비즈니스리뷰, 2008.11.15일자, 27p)

 
등산을 좋아하시는 아버님은 등산용 스틱을 몇개 가지고 계십니다. 산을 오르내릴 때 요긴하게 쓰이지요. 그 지팡이들은 가볍습니다.

등산에 혹시 필요할까 해서 이런 저런 기능을 더한 무거운 지팡이를 들고 산에 오른다면, 그 무거운 지팡이는 오히려 등산을 어렵게 만들 겁니다. 그것을 들고 다니는데 힘을 다 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너무 무거운 지팡이를 들고 등산에 나서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요즘 경제는 그야말로 위기상황입니다. 금융위기에 이은 실물경기 침체가 가시화되면서 기업과 개인 모두 '생존'을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기업이나 개인 모두 두려운 마음에 현명하지 못한 대응을 하기 쉽습니다. 완벽하게 대비하겠다며 수십개의 시나리오를 짜보거나, 자료 수집에만 과도한 시간을 쏟기도 합니다. '완전무장'을 하겠다는 생각에, 자칫하면 '부담'만 주는 '무거운 지팡이'를 만들게 될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지팡이는 버리고, 꼭 필요한 가벼운 지팡이를 들고 나설 때입니다. 끝없는 고민이나 자료수집의 수렁에서 빠져나와, 상황별 시나리오를 서너개로 압축해 정리한 뒤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 이런 위기상황에 필요한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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