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살아가는 것... 누구나 바라지만, 막상 평소에는 잊고 지내기 쉬운 모습입니다.
"당신은 형편없이 사는 것, 그럭저럭 괜찮게 사는 것, 최고로 사는 것 중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대부분 "최고로 사는 것"이라고 답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을 받는 경우란 별로 없지요. 그래서 우리는 별 생각 없이 살아갑니다. 대개는 '그럭저럭' 살아가게 되지요.
얼마전 산울림의 김창완씨가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더군요. 산울림 때문에 음악을 하게 된 후배들에게 해주는 말이었습니다.
"대중들은 음악을 원하지 않아요. 목숨을 원한다고요. 목숨 걸고 하는 음악만이 살아남는 거예요."
가끔은 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형편없이 사는 것, 그럭저럭 괜찮게 사는 것, 최고로 사는 것 중 무엇을 원하는가?"
그리고 나의 답이 "최고로 사는 것"이라면, 김창완씨의 표현처럼 그 것에 '목숨'을 걸 정도로 매진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고, 그래야 최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분야, 어느 직업이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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