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개씩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최소한 무언가에 대해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개 그렇습니다.
책상에서도, 차 속에서도, 이불 속에서도 새로운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내 노트에 적히지 않으면, 그건 그저 아이디어로 끝날 뿐입니다.
어렴풋한 기억 속에, 점차 잊혀집니다.
잊었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노트에 적지 않은 아이디어는 그저 '몽상'일 뿐입니다.
제대로 된 계획이 될 수 없고, 당연히 실현 될 수 없습니다.
노트에 기록한 뒤에, 그 기록을 몇번이고 살펴보면 문제점이 보입니다.
타당성 검토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제겐 꽤 좋은 노트 한 권이 있습니다.
항상 그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뭔가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꼭 적으려 노력합니다.
아이디어를 머릿속에서 끄집어내, 노트에 옮겨보는 겁니다.
그러면 아이디어는 계획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신기루 같은 아이디어가 또렷이 눈에 보이는 계획으로 한단계 올라서면, 이미 절반은 이룬 셈입니다.
▶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