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나 조찬모임 같은 공식적인 모임은 사람을 사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파티 문화'에 덜 익숙해서인지, 이런 저런 공식적인 모임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기껏 시간을 내 모임에 참석해서는, 이미 잘 알고 지내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각이야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싶지만, 어색해서, 쑥스러워서, 생각으로만 그치게 됩니다.
목표가 뚜렷해야 길이 보입니다.
공식적인 모임에 참석한다면, 미리 참석 예정자들을 알아보고 새 친구로 사귀고 싶은 사람을 한 두 명 정해보면 좋습니다.
물론 그들의 업무, 관심사와 개인적인 프로필도 알아둬야겠지요.
그리고 쑥스럽게 느껴지더라도 모임 현장에서 그에게 다가가는 겁니다.
그래야 원래 친한 사람들과만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오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모임에서 한 두 명의 새로운 지인들을 사귀는 노력을 계속한다면, 내 관심 분야도 넓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회도 찾아옵니다.
▶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