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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sight, out of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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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3-20 오전 1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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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우리의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연인이 멀리 떨어져 있게 되면 사이도 멀어지기 쉽고, 연예인들이 활동을 중단하면 금새 잊혀지는 것이 좋은 예이다.
이 말을 인터페이스에 적용하면, 보이지 않는 부분은 보이는 부분보다 기억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웹 사이트의 경우, 스크롤링에 의해 보여지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기억되기 어렵다.
아래 그림은 1024*768 해상도에서 본 화면이다. 스크롤 하지 않아도 전체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런 레이아웃은 모든 구성 요소가 하나의 형태로 전달되므로 기억이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완전한 형태는 불완전한 형태보다 기억하기 쉽다는 점도 기억을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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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1024*768 해상도에서 본 화면으로, 하단 부분은 스크롤 해야만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사용자는 스크롤에 숨겨진 부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사용자로 하여금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의 스케치를 요구해보면, 보이는 부분은 비교적 정확하게 그리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은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즉,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불완전한 형태는 기억을 어렵게 하는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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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웃에 있어 통일성(Unity)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즉, 디자인 전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없다면 레이아웃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전체를 보여주지 못하는 디자인은 여러 측면에서 의도한 디자인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중요한 요소는 스크롤 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크롤링은 보다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므로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이 경우 수평 그리드가 강조된 레이아웃을 채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항목 선택 시 주로 사용되는 풀다운 메뉴는 좁은 영역에서 많은 항목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풀다운 시켜야만 항목을 볼 수 있으며 숨겨진 항목은 기억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항목의 중요도가 높다면 항목을 밖으로 꺼내어 항상 노출되도록 설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검색포털 하단의 카테고리 맵은 계륵과 같은 존재이다. 두자니 화면이 복잡해 보이고, 버리자니 서비스 노출 기회를 잃어버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테고리 맵처럼 모든 서비스를 강제적으로 노출시키는 방식은 점차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카테고리 맵
인터페이스 시대에 기억시키려면 노출시켜야 하지만, 그렇다고 전달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줄 순 없을 것이다. 인터페이스 설계에 전략적 개념이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를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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