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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자기계발&리더십 칼럼
편안한 상사, 의미 있는 상사
입력 2004-09-16 오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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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나 동료 사이에서 인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일은 매우 어렵다고 미리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나는 항상 '일을 사이에 두지 않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서로를 좋게 평가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일 때문에 상대방을 자극하는 말을 해야 하고 싸우기까지 한다.
그러나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서로 격론이 이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불가피하다.
논쟁이 두려워 일을 두고 적당히 타협하면 언젠가는 후회할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과 일을 할 경우, '편안하다'가 아니라 '의미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282p)
정은숙 지음 '편집자 분투기' 중에서 (바다출판사)
'편안한 상사'와 '의미 있는 상사'.

출판사를 경영하는 정은숙 사장은 "어떤 사람과 일을 할 경우, '편안하다'가 아니라 '의미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합니다.

"알고 보면 그 사람도 좋은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독해보여도, 개인적인 관계로 만나서 얘기해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좋은 사람'이더라는 의미입니다. 정말로 성품 자체가 나쁜 그런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뜻이지요.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직장 상사, 동료, 부하와의 갈등으로 고민하고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대부분 '일'이 개입됐기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들입니다. 일이 아니었다면, 개인적인 만남이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그런 갈등 말입니다.

상사 중에는 일의 성과는 별로 좋지 않지만 그저 '사람 좋은 상사'도 있고,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혹독하게 몰아붙이는 상사도 있습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조직을 위해서는 좋을 수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직원의 반발도 많이 사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 그런 유형입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은 '이상적인 상사'도 있더군요. 능력이 있어 성과도 잘 만들어내면서 인간적으로도 감동을 주는 상사 말입니다.
저도 과거에 한 분 만나보았는데, 저절로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이상적인 리더'의 유형이었습니다.

당신은 '그저 편안하기만 한 리더'인가요, 아니면 '독한 리더'인가요?
아니면 능력과 인간미를 겸비한, 후배가 본받고 싶어하는 '이상적인 리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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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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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리더는 대부분 리더로서의 내면적인 자신의 내공을 연마하지 않고 오로지 외형적인 이미지만으로 리더의 위치에 상승할려한다. 자신의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이 있는가를 이 글을 보면서 생각했으면한다. [200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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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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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은 사이트 입니다. 때론 감동도 주고 나자신을 뒤돌아볼수있게도합니다자주들러 도움받겠습니다 [200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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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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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싸이트라고 생각합니다..예병일씨... [200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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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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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늘 모자란 상사로 자리잡고 있어, 짧은 글이지만 저를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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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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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음가입하고,처음읽어보니,유익하다는 생각이들군요.자주 참여할까합니다.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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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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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상사와 골치앞은 상사(의미 있는 상사로 둔갑되는 수가 있음)는 인격의 문제인데 반하여 해당 업무분야에 통달한 상사와 잘 알지 못하는 상사는 업무 능력의 문제라고 보여 집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떤 유형의 상사이든 조직과 부하직원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상사인가 자기자신의 이해관계를 앞세우는 이기주의 형의 상사인가 하는 요소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상사가 조직과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만 안다면 부하직원은 편안한 상사든 골치앞은 상사든 능력있는 상사든 능력 없는 상사든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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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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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트를 읽을 때마다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거 같아요. 물론 저는 아직 사회인은 아니지만 많은 이야기 속에서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거 같아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글 기대하겠습니다.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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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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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인간적이면서 또한 능력도 겸비되어 있으면 정말 좋은 상사겠죠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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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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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지장,덕장 이런 이야기들로 귀결되지만 신뢰가 우선되어야된다고 봅니다.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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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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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딪혀야 할 사람들에게 화만 내면서 일을 한것 같아.. 항상 맘에 걸렸는데..어떻게 하면 이상적인 상사가 될 수 있을까요?? 그게 제 고민입니다.. ㅜ.ㅜ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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