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세청의 통계학자였던 허먼 홀러리스(Herman Hollerith)가 세무 데이터를 수집하고 도표화하는 자동화 시스템(Electric Tabulating System) 발명. 전기에 의해 작동한 이 기계는 천공 카드를 이용해 정보를 입력하고, 이 입력된 정보를 (도표처럼) 수집, 분류, 저장해 언제든 원하는 정보를 꺼내 볼 수 있게 했음. 홀러리스의 전기 도표 시스템은 현대 정보 처리 시스템의 효시가 됐으며, 그 후 미국 통계 산업계에서 커다란 인기를 끔.

이 기계의 성공을 기반으로 홀러리스는 1896년 타뷸레이팅 머신 컴퍼니(Tabulating Machine Company)를 설립함. 1914년 이 회사의 이름은 CTR(Calculating Tabulating Recording)로 바뀌었으며, 그리고 다시 1924년에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머신(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 IBM으로 최종 변경됨. (IEEE, Computer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