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호벤(Michael Hauben)의 저서, "네티즌: 유즈넷과 인터넷의 역사과 영향력에 관해(Netizens: On the History and Impact of Usenet and the Internet)" 호벤은 최초로 네티즌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을 뿐 아니라, 인터넷의 공동체 문화에 대한 저서를 출간한 것으로도 유명함. 네티즌이란 용어는 이후 "네티켓(Netiquette)"과 같은 신조어를 탄생시킴.]
마이클 호벤(Michael Hauben)이 "인터넷과 네티즌(The Net and Netizens: The Impact the Net Has on People's Lives)" 제목의 기사에서 "네티즌(netizen)"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함. "네트웍 시민(net citizen)"의 줄임말로 탄생한 네티즌은 인터넷에서 형성되고 있던 공동체의 문화와 정신을 표현하고 있었음.
이 네티즌의 문화와 정신은 인터넷에 새로 활동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대대로 '계승'되면서 계속 일정한 틀을 유지한다는 것이 호벤의 주장이었음. 네티즌이란 단어는 유즈넷(USENET), IRC(Internet Relay Chat), MUD(Multi User Dungeon), e메일과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기술을 기반으로 급속히 퍼져나갔으며, 이후 네트웍에서의 예절을 뜻하는 "네티켓(netiquette)"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킴.
네티켓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활동을 할 때 지켜야 할 일종의 불문율로, 원하지 않는 e메일 보내지 않기, 게시판이나 e메일에 광고 행위 금지 등이 포함돼 있었음. 네티켓을 어긴 사람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경멸의 대상이 됐으며, 집단으로 욕을 먹기도 함. (Netizens: An Anth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