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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일반글
[인터넷의 역사]2000년: 닷컴 거품의 상징, 부닷컴(Boo.com)의 몰락
입력 2004-08-07 오전 1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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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닷컴의 생존 당시의 모습. 당시 유럽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신생 브랜드였던 부닷컴은 아무 예고 없이 순식간에 망해버림으로써 수익을 내지 못하던 '거품 인터넷 기업'들의 대몰락을 예고함.]

 

유럽 최대의 온라인 패션 몰, 부닷컴(Boo.com)이 과도한 지출과 저조한 매출로 사이트 오픈 6개월, 회사 설립 1년 6개월 만에 파산.

 

부닷컴은 1998년 11월 유럽에 세워진 온라인 쇼핑 사이트로 온라인에 세계적인 쇼핑 매장과 패션 브랜드를 창조해 당시까지 패션 사업이 진출하지 못한 인터넷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음.

 

당시 이탈리아의 베네통(Benetton), 미국의 투자 은행 J P 모건(J. P. Morgan), 골드만 삭스(Goldman Sashs), 세계 최대 패션 기업 LVMH(루이 비통 모엣 헤네시)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그리고 몇몇 중동의 거부들이 투자에 참여. 총 투자 금액 1억 3000만 달러로 유럽 인터넷 기업에 대한 투자 중 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였음.

 

그러나, 부닷컴은 패션상품 고객 층에 대한 근본적인 몰이해로 사업 모델에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었음. 패션상품 고객들은 쇼핑을 일종의 ‘사회 활동’으로 여기는데다 사치품 구입에 대한 과시욕이 있음. 따라서 집에서 혼자 인터넷으로 패션 의류를 구입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함.

 

또한, 웹사이트 이용의 치명적인 문제점까지 안고 있었음. 웹사이트에 지나치게 화려한 그래픽과 기술을 도입해 로딩 속도 크게 저하됨. 난잡한 사이트 내비게이션으로 사이트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함.

 

거기에 덧붙여 경영진의 사치와 허영, 미숙한 사업 운영, 투자자들의 조급함이 겹쳐 회사를 순식간에 위기로 몰아넣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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