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4-10-31 Thurs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88,872명 입니다.
당신은 14,355,396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로그인 |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경제경영 트렌드 일반글
RFID, 그리고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
입력 2004-07-27 오전 12:00:00
트위터에 담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이메일추천하기 인쇄하기
RFID란 사물에 부착된 전자태그로부터 무선 주파수를 이용하여 정보를 송·수신하고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서, 국내에서는 전자태그 그 자체의 개념과 명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RFID는 기존의 바코드와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바코드에 비해 보다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부착이 용이하고 장거리 정보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을 지닌다.

또한 앞으로 센서 기술과 소형화 기술 등이 더욱 발전하면 정보를 능동적으로 획득하고 프로세싱하는 능력까지 갖추게 되어 바코드가 하던 역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박재범의 '유비쿼터스 시대의 핵심 인프라, RFID' 중에서 (LG경제연구원, 2004.7.9)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전자태크, 무선식별, 전파식별, 무선 주파수 인식기술 쯤으로 번역되는 단어입니다.

이 RFID가 앞으로 도래할 유비쿼터스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RFID를 통해 사람과 사물, 그리고 사물과 사물간에 의사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첨단기술들이 그렇듯이, RFID는 70년대 미국에서 탄도미사일 추적을 위한 군사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그 후 칩 제조, 무선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군사목적 뿐만 아니라 축산, 의료, 항공, 유통, 물류, 제조 등의 분야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은 비용 문제로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지만, 시스템 구축 비용이나 태그의 제조 단가가 낮아지는 2007년 쯤에는 본격적으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유통에 이 RFID가 도입된다면, 기업은 자사의 모든 제품에 이 전자태크를 붙여 유통업체와 협력해 제품의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제조업체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재고관리'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얘기지요.

또 이 때가 되면, 우리가 옷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매장 입구에 설치된 디스플레이가 내 휴대단말기에 내장된 RFID를 감지한 뒤 인사말을 건네고 내 과거 구매 데이타에 따른 선호 제품을 추천해줄 겁니다.
물체와 물체, 물체와 사람이 무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셈입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사회의 모습.
어느새 우리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예병일의경제노트 추천정보
 
공유하기
덧글(7)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호박
삭제
현님의 의견도 옳으십니다. 언론이나 정부에서 유비쿼터스를 단순히 생활에 퍼져있는 컴퓨팅으로 보도록 만들고 있는 것은 나중을 위한 것 같습니다. 인식을 그렇게 만들어 저항점을 높이려는. 아무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004-07-29]

0
이덧글에답글달기
삭제
인터넷 만큼..혹은 그 이상으로 유비쿼터스의 개념이 넓다는 것을 인지하는게 우선과제인 듯 합니다. [2004-07-29]

0
이덧글에답글달기
삭제
RFID가 최근 유비쿼터스의 화두인거는 맞습니다. 그 이유는 유비쿼터스라는 개념을 너무 단적으로..즉 생활 곳곳에 퍼져있는 컴퓨팅으로만 보기 때문이죠. [2004-07-29]

0
이덧글에답글달기
호박
삭제
RFID가 유비쿼터스의 핵심중 하나가 될거라는건 맞는 말씀같은데요? 저번에 정통부에서 주최했던 유비쿼터스전시관에서도 그랬고 다른 유비쿼터스 자료를 좀 살펴보아도 RFID가 유비쿼터스의 중요핵심기술중 하나라는건 사실같습니다.그냥 제 의견이니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 [2004-07-28]

0
이덧글에답글달기
김천수
삭제
기술력 발전에 따른 세상변화 예측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업과 개인은 생존과 발전을 위해 그걸 잘 읽으면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핸폰도 사생활침해문제가 있지만 많은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사용합니다. 사생활보호의 문제가 되는 정책이 시행될때는 많은 단체들이 목소리를 냅니다.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는 거죠. 근데 그런 예측에 대한 정보를 같이 읽자고 제공한 글에 대해 몰 바라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2004-07-28]

0
이덧글에답글달기
고인현
삭제
RFID 가 꼭 유비쿼터스의 핵심이 될것처럼 말씀하시는뎅.. [2004-07-28]

0
이덧글에답글달기
마이너리티
삭제
마이너리티처럼 개개인이 일일이 감시당하는 시대도 온다는것이군요. 여기 글 보니까 소비자는 안중에 없고 오로지 기업가의 논리만 있군요. [2004-07-28]

0
이덧글에답글달기
덧글 달기
덧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엮인글(트랙백) 쓰기 주소 : http://note.econote.co.kr/tb/yehbyungil/884    
[인터넷의 역사]1996년: 인터넷과 표현의 자유, 블루 리본 캠페인
법인세를 줄이려면 5만원 이상은 카드를 써라
노트 목록으로 이동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1:1문의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조영동 팀장    전화: 02-566-7616   팩스: 02-566-7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