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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 15.4% 감소, 수입 21.9% 감소... 64억달러 흑자는 '불황형'인가
입력 2015-04-02 오후 3: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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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국제수지(잠정)>
 
󰊱 2015년 2월 경상수지는 64.4억달러 흑자를 기록
 
 ―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의 66.9억달러에서 73.2억달러로 확대
 ―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월 23.8억달러에서 20.6억달러로 축소
 ―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감소 등으로 전월의 29.0억달러에서 14.0억달러로 축소
 ― 이전소득수지는 2.2억달러 적자를 시현 (1쪽)
 
'2015년 2월 국제수지(잠정)' 중에서(한국은행, 2015.4.2)
 
2월 수출 15.4% 감소, 수입 21.9% 감소...
 
2월 수출입 동향과 3월 물가에 대한 경제통계 수치가 나왔습니다. 
지금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잠시 간단히 정리해보시지요.
 
우선 한국은행의 통계수치입니다. 한은은 '2월 국제수지(잠정)'에서 2월 경상수지 흑자가 64억4천만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동월(45억4천만달러)보다 41.9% 증가한 규모입니다. 
 
일단 개방경제인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상수지 흑자가 2012년 3월부터 36개월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무척 다행입니다. 2014년 흑자규모가 892억달러였는데, 한은은 올해에는 흑자가 9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스러운 건 흑자의 모습입니다. 흑자는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고 있는데다 수입의 감소폭이 더 커 '불황형 흑자'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월 수출은 406억달러로 작년 2월보다 15.4%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332억7천만달러로 수출보다 더 큰 폭인 21.9%나 감소했지요.
수입이 20% 넘게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내수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전자는 우리에게 다행스러운 부분이지만, 후자는 걱정이 안될 수 없습니다.
 
이런 저런 영향으로 지난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3.3%에서 재화와 서비스 수출의 기여도가 1.5%포인트였던 겁니다. 성장률 중 수출 기여도가 차지하는 비중인 기여율이 45.5%라는 얘긴데,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의 마이너스 28.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번에 나온 지난 1월 통계도 한번 보시지요. 
상품수지는 흑자 73억2천만달러.
서비스수지는 적자 20억6천만달러이네요.
 
통계청의 물가 통계 수치도 보시지요. 0.4%...
통계청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발표했는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로 집계된 겁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7월(0.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고, 지난해 12월(0.8%) 이후 0%대 상승률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지요. 그만큼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얘깁니다. 예상보다 물가 상승률이 계속 낮게 나오면서 한은과 정부가 당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월 수출 15.4% 감소, 수입 21.9% 감소, 3월 소비자물가 0%대 상승...
요즘 우리 경제의 모습을 보여주는 수출입과 물가 통계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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