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02-02 Sun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88,872명 입니다.
당신은 14,355,396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로그인 |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경제경영 경제일반 일반글
현 경제상황 간단정리와 금리 동결-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입력 2015-01-15 오후 10:29:21
트위터에 담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이메일추천하기 인쇄하기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내수의 회복이 미약하였으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여전히 부진하였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나 국내총생산(GDP)갭의 마이너스 상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1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의 하락폭 확대로 전월의 1.0%에서 0.8%로 낮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같은 1.6%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담뱃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움직임의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가다가 하반기 이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지방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통화정책방향' 중에서(한국은행, 2015.1.16)
 
기준금리가 동결됐지요. 3개월 연속 연 2.00%입니다.
 
한국은행이 15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결정한 겁니다. 인하를 전망했던 소수의 견해도 있긴 했지만, 시장 다수의 전망은 동결이었으니 예상과 같게 나온 셈입니다.
 
현 한국경제를 금통위 자료에서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경제는 견실한 회복세 지속.
- 유로지역은 경기부진 지속.
- 중국 등 신흥시장국은 성장세 다소 둔화.
- 한국경제는 수출 증가세 다소 둔화.
- 내수 회복은 미약, 심리도 부진.
-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은 큰 폭의 증가세 지속.
 
요즘 우리경제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나올 정도로 부진합니다. 금리의 추가인하를 예상하거나 주장하는 측을 뒷받침해주는 모습이지요. 반면에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고 경제의 구조개혁이 강조되고 있데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부분은 금리인하를 쉽지 않게 만드는 우리경제의 모습입니다. 급락한 국제유가가 우리경제에 어느 정도의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인지도 지켜보아야하지요.
일단은 미국이 금리인상에 나서기 전에, 즉 상반기 중에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반대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금의 기준금리(연2.0%)가 경기 회복세를 지원하는 데에 충분하다고 말했더군요. 당분간 동결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우리가 하나 더 기억해두면 좋은 수치는 성장률 전망치 3.4%입니다. 한은은 이날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를 3.9%에서 3.4%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은은 1년에 네번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지요. 그런데 2015년 성장률 전망치는 계속, 그리고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작년 4월 발표 때는 '4.2%나' 됐었는데, 이후 4.0%(7월), 3.9%(10월), 그리고 이번에 3.4%로 매우 크게 낮췄습니다. 중요한 지표인 성장률 전망치를 9개월만에 무려 0.8%포인트나 낮춘 겁니다. 이는 물론 '전망하기'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정치적인 이유 등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 '가까운 미래'를 일단 가급적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가 나중에 낮추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폭이지요. 
 
아래 소개해드린 금통위의 이달 '통화정책방향' 전문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견실한 회복세가 지속되었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이어졌으며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유로지역 및 중국의 성장세 약화, 산유국의 금융·경제 불안,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내수의 회복이 미약하였으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여전히 부진하였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나 국내총생산(GDP)갭의 마이너스 상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1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의 하락폭 확대로 전월의 1.0%에서 0.8%로 낮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같은 1.6%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담뱃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움직임의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가다가 하반기 이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지방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융시장에서는 주가가 주요국 주가하락, 외국인 주식순매도 등으로 하락하였으며 장기시장금리는 상승 후 반락하였다.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 엔화 약세 둔화 등으로 하락하였으며 원·엔 환율은 원·엔 동조 현상이 약화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었다.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국제유가 및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경제 내의 유휴생산능력 추이, 가계부채 및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예병일의경제노트 추천정보
 
공유하기
덧글(0)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덧글 달기
덧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믿음의 단계를 통과하라
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설 끊이지 않는 이유
노트 목록으로 이동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1:1문의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조영동 팀장    전화: 02-566-7616   팩스: 02-566-7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