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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 하네
입력 2015-02-06 오후 4: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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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독자를 고정관념의 늪에 빠뜨려 질식 시키는 책' 이라고 한마디로 정의 할까요.?

 

여러 서평이나 리뷰를 대충 살펴보고 시작한 책읽기 였지요. 처음부터 작가의 트릭과 독자에게 고정관념에 빠지게 한다는것을 다 알고 읽었습니다. ㅋ 누가 유주얼 서스팩트 개봉관앞에서 버스타고 지나가며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라고 했던것 처럼 말이죠.

 

그렇게 다 알고 시작안 책읽기 책의 내용은 한 남자의 회상에서 시작합니다. 탐정사무소에 다닌 경력이 있던 남자가 후배의 요청으로 피트니스 센터의 여자 회원의 아버지 사망 사고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시작합니다. 사망사고 조사에서 다단계 회사가 끼어 있는것을 알게 되어 다단계회사의 정체를 파악하는 큰 내용이 하나이고, 과거 탐정사무소에서 일을 하던 시절의 회상 두개의 내용이 번갈아 가며 책의 마지막 장까지 인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다알고 시작한 책입니다. 작가가 날 고정관념에 빠뜨린다는 것!!!

그래서 고정관념에 안빠지기 위해 주인공의 행동, 사고, 과거와의 관계 등 책을 내용을 따라가며 꽤나 비판적인 독서를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마지막 몇페이지를 남겨두었을때...고정관념에 빠져 허우적 대는 저를 볼수 있었습니다.

 

프레임일까요. 자신의 고정관념일까요. 보통 책을 읽으며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주인공과 책의 내용을 이미지화 하고 구체화 해서 책을 읽지 않나요..? 시스템화되어 있는 사고의 과정에서 A 면 B다 라는 고정되 사고의 틀을 이용하지요. 스토리 안에 있는 여러가지 상황적 배경에서 주인공을 내 기준으로 구조화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범하게 만듭니다. ㅋㅋ

 

그 오류가 반전을 이끌어 냅니다. 내용에 대한 반전이 아닌 나자신의 바보 스러움을 말이지요.

 

읽어 보세요. 작가가 나를 속이고 있다는것을 다 알고 안속으려고 노력해 보시면서요.

  예경모 수원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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