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 빛이 거울의 본분을 잃게 햇다,,
그래도 좋음이다,,,
반사되며,, 형상이 빛뒤로 사라지고,, 부서지는 일렁임만 남는다,
뽀글대는 물거품이 지남이, 아쉽지만, 한 어둠뒷면의 울부짖는 소리없는 함성이
가슴을 지긋이 미닫는다,
오래된 나무결무늬의 깊은 색이 고이며, 지새운 밤 앞,, 큰나무뒤 바람은 아팟다,,
열리지않는 굳게 서버린 집덩이에,, 들리지않지만,, 귀기울여,,,
기다림을 찾으며,
오늘,, 또, 그 바람이 선다,,
앙상한 울음그늘 하나 지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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