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4-11-09 Satur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88,872명 입니다.
당신은 14,355,396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로그인 |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지식 자기계발&리더십 일반글
현각과 안주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굶주림'
입력 2015-04-20 오후 5:02:03
트위터에 담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이메일추천하기 인쇄하기
-왜 독일로 떠났나.
 
"한국에서 내가 사찰에 가면 사람들은 ‘와, 현각 스님이다!’고 소리쳤다. 법문을 하기도 전에, 메시지를 던지기도 전에 말이다. 사람들은 메시지(Message)보다 메신저(Messenger)를 더 중시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더라. 내게는 굶주림이 필요했다."
 
'푸른 눈의 현각 스님' 중에서 (중앙일보, 2015.4.18)
 
'안정'은 때로 '치열함'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지금 이 자리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서는 잊지 말아야할 생각입니다.
 
현각 스님이 "내게는 굶주림이 필요했다"고 말했더군요. 몇 해 전 독일로 떠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그는 예일대 출신의 미국인 스님으로, 몇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스타'였습니다. 2008년 말 훌쩍 한국을 떠나, 지금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참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스테이 헝그리!(Stay hungry!)!’라고 했다. 배고프게 살라는 뜻이다. 내게는 그런 배고픔이 필요했다. 서산대사는 ‘춥고 배고플 때 도심(道心)이 생긴다’고 말했다. 출가할 때 내가 가졌던 굶주림, 그걸 다시 찾아야 했다."
 
그는 말도 잘 안통하는 낯선 독일에서 '외국인'으로 지내는 하루하루가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영적 외로움' 속에서 안주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한 때 '스타'였던 그를 보며, 안주하지 않기 위해 내게 필요한 '굶주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예병일의경제노트 추천정보
 
공유하기
덧글(0)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덧글 달기
덧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단통법 최대 수혜자는 '아이폰'...국산폰은 '된서리'
색들
노트 목록으로 이동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1:1문의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조영동 팀장    전화: 02-566-7616   팩스: 02-566-7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