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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방법..."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입력 2014-11-20 오후 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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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니체나 소크라테스, 몽테뉴, 푸코 같은 사람들을 읽을 때, '그들이 살았던 방식이 옳았던 것일까?' 또는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야 한다고 말한 방식대로 살았던가?'라는 식의 질문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보다는 '그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그들을 읽고 나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져야 합니다. 그들에 대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해 철학적 물음을 던지는 겁니다. (108쪽)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요즘 책을 할인가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며칠전에 책을 여러 권 샀습니다. 이번에는 주로 두꺼운 고전과 철학책들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니체 같은 철학자들의 책이나 고전을 읽을 때는 '책 읽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에 따라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이 달라지니까요. 프린스턴대학에서 철학과 인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알렉산더 네하마스의 '조언'이 좋아, 경제노트 가족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그는 책을 읽을 때 철학자나 고전의 저자에 대해 물음을 던지지 말고 '자신의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방식이 옳았던 것일까?'라는 질문이 아니라, '소크라테스의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던지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자신이 하려고 하는 바로 그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매력을 느끼는 것이 무엇이든, 우리의 삶의 일부가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물음들에 답하려 노력해야 하고 친구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며 사람들에게 관대해져야 합니다.
그 모든 것에 어떤 질서와 일관성을 가지려 한다면 너무 이상적입니다. 문제는 니체가 훌륭한 삶의 전형을 만들었는지 여부가 아닙니다. 어쨌든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성공하는 겁니다. 꼭 그렇게 말하지 않더라도 성공은 그 자체로 목표는 아닙니다. 
저의 유일한 목표는 제가 관심을 가진 일들을 곧바로 실행하는 것 그리고 그 일의 모든 부분을 잘 들어맞는 방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은 이렇게 보고 내일은 저렇게 보는 식이나, 지금은 이 일을 하고 다음엔 저 일을 하는 식으로,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일들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관성 있는 인격은 우리의 행위와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늦가을의 주말입니다. 최근에 산 책을 펴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천천히 읽어보는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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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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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2014-11-21 오후 5: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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