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을 꿈꾸는 성공 기업은 과거 성공 요인의 관성과 일관성 사이에서 더 나은 가치를 줄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 매력적일지라도 자신의 존재 이유가 유효하지 않은 사업들에서 철수하고 나머지 4대 사업으로 성장을 이어나가는 지멘스가 좋은 예다. 2000년대 중반 기업을 최대 위기에 빠뜨렸던 부패 스캔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외형적 성장을 이어가기 보다는 고객 가치 관점에서 냉철한 자기 성찰을 우선시한 결과다.(201쪽)
김국태의 '도요타,레고,디즈니,애플, 위기를 기회로 업어친 기업들' 중에서(신동아,2014.11월호)
삼성의 갤럭시탭과 애플의 아이패드... 한동안 두개를 놓고 비교하다 최근 아이패드 에어2를 구매한 제 처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삼성보다 애플이 더 멋있어 보여."
그런데 작년인가 아이폰을 갤럭시폰으로 바꾸면서는 정반대의 말을 했었습니다. "애플보다 삼성이 더 멋있어." 도대체 '쿨'(cool)하다는 게 뭔지...
소비자는 냉정합니다. 세상은 냉정하지요. 빠르게 변화하는 그 세상 때문에, 기업도 개인도 힘든 시대입니다.
요즘 한국경제의 기상도가 부쩍 흐려졌습니다. 국내외 여건이 여의치 않은데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주춤'한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수 년 동안 소니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섰던 삼성전자는 요즘 '초비상'입니다. 삼성은 냉정한 소비자와 세상의 '변심'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성장과 쇠락의 과정을 반복하기 마련입니다. 소니와 HP 등 최고의 기업에서 '추락'해 여전히 고전을 면치못하는 기업도 있고, 도요타나 레고, 디즈니, 애플처럼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데 성공한 기업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기 탈출의 방법이 '모순'적인 것으로 보이는 게 문제입니다.
노키아나 코닥처럼 '성공의 함정'에 빠져 과거의 성공방식과 성공분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안주하다 몰락한 기업도 있지만, 소니처럼 너무 서둘러 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츠 사업쪽에 집중 투자했다가 자신의 강점인 하드웨어 기술까지 잃어버려 위기에 빠진 기업도 있으니까요.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안주'도 '섣부른 혁신'도 기업을 위기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이 문제의 답은 그래서 쉽지 않습니다. 필자가 제시한 이 질문도 하나의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기업이 사라지면 세상에 구멍이 생기고, 우리 기업을 대신할 다른 기업을 찾지 못한 고객이 우리를 그리워할까?" 이런 질문을 던져보면서 우리 기업이 무엇을 일관성 있게 고수하고, 무엇을 과감히 버릴 것인지 답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건 기업뿐만이 아니라 냉정한 세상을 살아가는 개인에게도 필요한 일입니다.
네이버의 개발자들이 '네이버 웹표준 개발 사례를 통한 인사이트 캐취업'을 주제로 비법을 공개하는 이번 웹표준 컨퍼런스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1.웹표준 트렌드와 네이버의 웹표준 개발 전략 (정대영 팀장,NHN Technlogy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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