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가,,, 밤새 숨을 갈아, 새소리 맑음을 들리게 하는,
아는가,, 벌레의 발자욱 밟히며, 두꺼워지는 나무 껍질들,
아는가, , 오래도록 지난 길이, 내 발자국을 기억하며, 반김을,
그래,, 굴러가는 흙의 뿌려짐을 바람이 안내한다는,
바람은 좋겟다, 사람피부, 나무, 낙엽, 땅 등 흔들림으로 표시하니,
내겐, 그런, 영향이 없다,
다만, 마음의 굴레가, 엉키어 비비적거릴뿐,
가고픈 곳으로 열려 굴러간다면, 특특,,둔탁함에,,, 도로
찢긴다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