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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가 즐거운 일들을 늘려 주고 기쁨을 더 크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오래전에 ‘절제와 부족함의 지혜’를 이야기했지요.
“절제는 즐거운 일들을 늘려 주고 쾌락을 한층 더 크게 만들어 준다.”
“즐거운 일들 중에서도 아주 드물게 생기는 것들이 가장 큰 기쁨
을 준다.”
“누구든 적정 한도를 벗어나면, (그에게) 가장 즐거운 것들이 가장
즐겁지 않게 될 것이다.”
(‘스토바이오스 선집’, III.5.27, III.17.37, III.17.38,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김인곤 옮김)
에피쿠로스도 사람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싶다면 그의 재산을 늘려 주지 말고 그의 욕구를 줄여 주라고 말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끊임없이 목표를 높이는 것보다 욕구를 줄이는 편이 낫다고 말했지요.
절제를 가까이하면 행복이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