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단순한 공장자동화 혹은 업무 효율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비용 절감 또는 새로운 가치창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선진국과 후발국 사이의 국제분업 유인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공장 시설을 인건비가 낮은 동남아시아 등 제3세계 국가에 지었다면 이제는 적절한 규모의 시설을 시장이 위치한 곳 주변에 짓는 게 가능하다. 불량률이 줄어들면 선진국의 고임금은 생산자동화로 상쇄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맞춤형 생산은 고급 소비시장에 접근할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선진국으로의 생산기지 유턴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는 나아가 각국이 보호무역을 강화시키는 결과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제조업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두 가지로 간략히 정리해보시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제조업도 스마트시스템과 연계된 '플랫폼 비즈니스'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품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분야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제조업도 플랫폼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는 얘깁니다. 매우 커다란 변화이지요. 이는 추후에 다시 조금 더 자세하게 경제노트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선진국으로의 생산기지 유턴' 현상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에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공장을 인건비가 싼 나라들로 옮겼던 선진국의 제조업체들이 앞으로 자국으로 공장을 이전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스마트시스템과 연계된 제조업은 굳이 대규모 공장을 지을 필요 없이 적절한 규모의 공장들을 시장 주변에 여러개 지어서 제조와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제조과정의 비효율이 감소하고 궁극적으로 로봇이 생산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되면 이런 경향을 더욱 가속화되겠지요.
스마트시스템과 연계된 '플랫폼 비즈니스'화, 그리고 '선진국으로의 생산기지 유턴'.
인공지능이 바꿔갈 제조업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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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비즈니스2019: 최신트렌드,서비스모델&마케팅,UX' 컨퍼런스가 1월29일(화)~30일(수) 10시~18시에 잠실역앞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됩니다.
공유비즈니스의 트렌드와 모델, 전망, 성공 마케팅 전략, UX 전략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최신트렌드,서비스모델: 1월29일(화)
1)2018년 공유 경제 서비스 트렌드 및 전망 (이계원 대표,공유경제연구소)
2)숙박 서비스 모델과 비즈니스 전망 (조산구 대표,위홈)
3)중국 공유 서비스 모델과 비즈니스 전망 (추선우 대표,엘레먼트)
4)사무실 공유 서비스 모델과 비즈니스 전망 (배경리 팀장,패스트파이브)
5)주차공간 공유 서비스 모델과 비즈니스 전망 (김동현 대표,모두의주차장)
6)차량 공유 서비스 모델과 비즈니스 전망 (윤보경 팀장,그린카)
2.마케팅,UX 전략 : 1월30일(수)
1)2018년 국내외 공유경제 마케팅 전략 (김석기 교수,동양대)
2)온디맨드 관점에서 본 공유경제 마케팅 전략 (김형택 대표,마켓캐스트)
3)Iot를 활용한 공유경제 마케팅 전략 (서광민 이사,KCAI)
4)블록체인 관점에서 공유경제 마케팅 전략 (안병익 대표,식신)
5)콘텐츠 관점에서 공유경제 마케팅과 UX 전략 (임석영 이사,(주)팟빵)
6)입소문 관점에서 블록체인 뉴 비즈 모델과 입소문 실행 전략 (구자룡 대표 ,버튼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