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기존 브랜드가 존재하면 브랜드의 문제점이나 불만요인을 물어 이를 바라는 결과로 바꾸어야 합니다(개념반성).
브랜드가 존재하지 않으면 불만요인을 물을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욕구가 발생하는 상황을 묻고, 각 상황에서 바라는 결과가 나오도록 질문해야 합니다(개념규정).
컨셉빌딩에서 질문은 그냥 묻는 것이 아니고 답을 얻을 때까지 캐묻는 질문입니다.(82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좋은 질문'은 해답을 찾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질문만 제대로 해도 문제의 절반은 해결한 셈이지요.
마케팅에서 컨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근배 교수는 컨셉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질문이 매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문제나 불만이 있는가?"
"어떤 결과를 바라는가?"
저자가 제시한, 자신에게 물어보면 좋은 두 개의 질문입니다.
기존의 브랜드가 시장에 이미 있는 상황에서는, 기존 고객을 염두에 두고 "어떤 문제나 불만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좋습니다.
기존의 브랜드가 시장에 아직 없는 상황이라면, 잠재 고객을 생각하면서 "어떤 결과를 바라는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해 보는 겁니다.
마케팅에 효과가 큰 컨셉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는 두 개의 질문,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거나 기존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데도 좋은 질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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