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의 파편들을 짚어야 무릎 짚고 손바닥이 찔려야 눈동자를 돌려 하늘과 풍경의 선을 일미리라도
그어, 가슴에 키에 다다갈 수잇다,
밟히는 잔해라도 모아, 지펴지는 온기를 바라, 켜켜이 얼음의 조각끝을 툭툭 건드려, 상하는듯하더니, 더 상쾌하다
온전의 부서짐을 응시하며, 강한짐승의 내몰림에 힘없이 떨어진 팔의 끌림으로,,, 흐득,,,퍼억,,,
화선지에 무색깔의 퍼짐처럼,,,,, 강하지도, 이쁘지도,인상적이지도 않게,
부서짐으로 그리려한다,,,,, 무서운고개의 어둑한 바위서늘 지나, 발자국,,,,,,,,,,,,,,,,,,,잊힌 익숙햇던 공기,,
낙엽끝이 까실하니,,, 목을 긁는듯,,,,허,,,,숨,
등사기의 먹이 찍히는것처럼, 검은 연기뭉치, ㅡ 수분이 필요한데,,,,,,
나무,바람 ,주변 에서,, 좀 고일수 잇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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