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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일이 조용했던 성격을 바꾼 방법
입력 2019-10-28 오후 2: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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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은 4차전 결승타를 치던 상황을 아주 솔직하게 설명했다. 그는 “10회 득점 상황에서 (타석에) 나가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여기서 내가 안타를 치면 MVP를 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받아쳤는데 2루타가 되더라. ‘이제 MVP가 됐구나’란 생각을 하며 달렸다”고 말했다. 성격이 내성적이던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을 마음가짐이다.
 
박소영의 '오재일, 성격 바꿨더니 ‘KS 제일’'중에서(중앙일보, 2019.10.28)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꿀수 있을지 고심합니다.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재일. 올해 33세로 두산 1루수인 그는 사실 말수가 적고 소극적인 성격이었습니다. 요즘의 그를 보면 의외이지요.
 
오재일은 2005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고, 2012년 넥센(현 키움)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됐습니다. 활기찬 두산의 분위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던 조용한 성격의 그에게 한 코치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조용히 있다가는 사라진다."
 
충격을 받은 오재일은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꿔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가 처음 시도한 방법이 인상적입니다.
 
"일단 더그아웃에서 시끄럽게 떠들기로 했다. 안타나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동료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1루 수비를 할 때도 상대 팀 타자 주자와 수다 떠는 모습이 자주 TV 중계에 잡혔다."
 
결과는 좋았습니다. 성격이 활발해지자 자신감도 붙었고 타석에서도 적극적이 됐습니다. 타율도 올랐고 홈런도 많이 쳤습니다. 결국 두산의 주전 1루수가 됐고 연봉도 3억원까지 올랐지요.
 
그는 이런 적극적인 성격으로 올해 한국시리즈 4차전 10회에 결승타를 쳤고 그걸로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10회 득점 상황에서 (타석에) 나가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여기서 내가 안타를 치면 MVP를 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받아쳤는데 2루타가 되더라. ‘이제 MVP가 됐구나’란 생각을 하며 달렸다."
 
자신에게 온 '기회'를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안타를 치면 MVP를 탈 수 있겠구나'라고 적극적으로 생각한 오재일. 원래는 조용한 성격이었던 그가 이렇게 적극적인 성격을 바뀐 것의 시작은 '더그아웃에서 시끄럽게 떠들기'였습니다.
 
물론 조용하고 내향적인 성격이 불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장점도 크고, 그래서 유능한 CEO들 중에 조용하고 내향적인 스타일인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니 모두가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꿀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성격을 바꾸고 싶다면, 오재일이 사용했던 방법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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