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줄기에 눈가루가 꽃마냥 붙어잇다, 생명을 경험못한 눈송이를, 노란꽃의 움틈은 겨울의 메마른 가지속에서 기억해낼까,,
얼룩이 되지못하고, 증발해버림을, 수우우,,, 바람겹지나듯 엎드렷다,
만날수없는 통돌림의 이곳과 저곳,, 그 곳을 지금 지난건 다 맞지만, 툭 삐긋 걸려,
뼈을 하얗게 긁혀버린, 송장이 흩어져버린 숨을 찾아,
하루 맴돔, 또 맴돔,,,,돌려진 시간이,, 펼쳐지면 굽어 세로 접힌 끝들의 한숨과 온기,,
멈춤점,,, 나의 시간, 숨김밑 열린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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