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한 진흙무더기에 서서, 흘러가는 홍수를 새기는 들림, 쿵 우둑, 밟힌 움푹 자리에 별이 다가온다,
새까맣게 흐려놓아, 좇아버린, 아득함의 골 밑 터진다,
흙부스러기 금빛 입고, 스르르 인도향의 따스한 내 , 눈을 감는다,
꺾여진 이야기 나무들이,, 기지개를 펴며, 접붙임을 하듯, 여리게 일어선다,
골무 속 손가락밑이 얼마쯤 찔린지 모르듯, 아픔이 찔려도, 굳은 칡 두께가 되다,
바람에 갈라지듯 뿌직 대도, 지금 , 꺾이지 않는다,
속 힘줄이 당겨 밤 속 별에 닿는다,
내 눈물을 아는, 내게 별이엇던 , 밤하늘 그곳,
이젠, 옛적 보다 깊지않고, 얕게 겁을 먹는 눈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