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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실수란, 대담하지 못한 선택을 하는 것 & '웹월드 컨퍼런스 2016' 안내(11.15~18)
입력 2016-09-21 오후 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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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는 거듭해서 야망 없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소심함에 대해 불평한다. 그들은 대개 참을성이 없고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데 페이지는 이를 두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들은 야심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지 못해도 완전히 실패한 게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페이지에게 진정한 실수란 대담하지 못한 선택을 하는 일이다. 위대한 도약과 발전을 갈망하며 관습적인 기업 방식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 페이지는 이렇게 말한다.
"기업 경영 방식이 완전히 잘못된 것 같아요. 모든 기업이 늘 지금까지 해온 것만 하려 하죠." (87쪽)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가도 루저로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는 울었다."
10대 시절 니콜라 테슬라의 전기를 읽은 구글의 래리 페이지가 나중에 한 말입니다.
 
발명가이자 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를 아십니까. 일론 머스크의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모터스도 그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지요.
 
테슬라는 같은 시대를 산 토머스 에디슨과 견줄 만한 인물입니다. 물론 큰 차이는 있습니다.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은 자신의 발명품들을 상품화하기 위해 제너럴 일렉스릭을 설립하는 등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반면에 테슬라는 에어컨, 레이저, 라디오 등 수많은 발명품들의 토대를 닦은 인물이었지만, 빈곤 속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어린 페이지는 그런 테슬라의 전기를 읽고 '영웅'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일생에서 페이지는 두 가지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순수한 지성만으로도 세상에 엄청난 의미를 남기는 발명을 할 수 있다는 것. 두번째는 그런 발명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계획해 자기 회사를 설립하지 않으면 발명품을 스스로 통제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페이지는 아마도 절대로 주주들에게 구글의 통제권을 내주지 않을 거라고 저자가 예상했더군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페이지에게 구글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잘팔리는 소비제품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테슬라 같은 진정한 발명가가 되겠다는 그의 말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진정한 실수란 대담하지 못한 선택을 하는 것이다... 페이지는 기업 경영을 얘기한 것이지만, 이를 '인생'에 대입해보면 더 와닿습니다.
 
 *              *            *
 
 
지난 2006년부터 11년째 매년 연말에 열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인터넷 분야 컨퍼런스인 '웹월드 컨퍼런스'... 올해에도 11월15일(화)~18일(금) 서울 강남역앞 과기회관 대회의장에서 개최됩니다.
 
최고의 기업들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총출동, 인터넷과 모바일 분야에서 올 한해를 돌아보고 2017년을 전망해보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15일(화): 웹 개발
-16일(수): 인터넷 서비스 전략
-17일(목): 웹 디자인
-18일(금): 인터넷 마케팅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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