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득 소리를 손을 대어 듣고 싶다,
휘파람을 품은 회오리가 갈퀴며 순간을 쯔즈즉 찢어, 일렁임을 만들다,
일렁임을 꽂이로 바닥에 정적으로 비추이기 위해, 큰 해를 따라가다,
돌아가는, 방아바퀴의 힘주임으로 쿵 떨어지다,
곁에, 층층이 바람의 깊이와, 따슴이 떨리는 손톱밑 서툰 하나,
왼쪽 ,오른쪽으로 돌려그려내는, 비슴하고 초승달처럼 아쉬운 마음,
꾹 눌러 깎아내는 곳곳 어덕옆, 사삭한 낙옆의 꺾임같이 약하여,
모퉁이서 웅얼해 뱉는 말,
.....약간 목을 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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