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것.'
'지금은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지. 그런데 지금 준비한다고 발표를 잘할 수 있을까? 또 떨지 않을까?'
'아니 아니, 그건 미래고, 지금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은 뭐지?'
'지금은 준비를 열심히 하고 싶은데, 벌써 밤 11시가 되어버렸어. 퇴근 후에 친구랑 영화를 봤거든.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그건 과거잖아. 지금,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
'지금 여기서는 한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정리하고 싶어.'
'그래 그럼 적어보자. '나는 지금 여기서 한 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정리하고 싶다.'라고 이 문장을 적어서 책상 앞에 붙여놔. 그리고 미래가 불안하거나 과거가 후회될 때마다 바라보는 거야. 그래야 자료 정리에 집중할 수 있어.' (295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지금 여기서'(here and now)...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문제에 집중하지 못할 때, 그럴 때는 이 '지금 여기서'라는 원칙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지금 여기서 할 일에 집중하는 겁니다.
과거에 집착하는 것은 후회로 이어지기 쉽고, 미래에만 몰두하면 걱정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과거는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것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일이니 지금은 알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미 지나간 일이나 아직 오지 않은 일이 아니라 현재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아무리 현재에 집중하려 해도 어느 순간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빠져들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사례처럼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마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지금, 여기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지금,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하며 현재에 집중하려 노력하는 겁니다.
저자는 "불안을 누른 학생은 오늘 일과에 매진하고, 다이어트 문제로 갈등하던 젊은이는 오늘 운동에 전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요.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힘들 때는, '지금 여기서'(here and now)라는 원칙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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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월드 콘텐츠서비스 2017' 컨퍼런스가 2월21일(화)~24일(금)에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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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목):콘텐츠 디자인전략 DAY.
1.2017년 콘텐츠 서비스 디자인/UX 트렌드와 전망 (최병호 교수,중앙대)
2.2017년 성공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UX전략 (서승교 매니저,SK플래닛)
3.2017년 모바일 콘텐츠 UI/UX 전략 (이광훈 대표,오로라랩)
4.2017년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서비스 디자인 동향 (홍민규 본부장,펜타브리드)
5.2017년 성공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인포그래픽 트렌드 및 방법론 (송한나 대표,COGNITUM)
6.2017년 성공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 사례 (변사범 이사,플러스엑스)
-21일(화): 콘텐츠 개발전략
-22일(수): 콘텐츠 서비스 전략
-23일(목): 콘텐츠 디자인 전략
-24일(금): 콘텐츠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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