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집중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자주 쓰는 방법은 1시간마다 알림음이 울리도록 설정을 해두는 것인데요. 이렇게 해두면 딴짓을 하다가도 깜짝 놀라 정신을 수습하게 됩니다.
'나는 1시간 내내 딴짓을 할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은 30분에 한 번씩 알림음이 울리도록 해두면 되고, '나는 비교적 집중을 잘 하는 편인데 어쩌다 샛길로 빠지지. 1시간마다 알림음이 울리는 게 오히려 더 방해가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2시간 내지 3시간으로 설정을 해두면 됩니다. (209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요즘 대학생인 아이가 스마트폰 잠금앱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SNS나 인터넷 서핑 때문에 자주 '샛길'로 빠지자, 안되겠다고 느꼈는지 일정 시간 동안 전화 등 기본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스마트폰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앱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게도 했습니다.
스마트폰, SNS 등 집중을 힘들게 만드는 '방해꾼'들이 늘어나면서 우리의 시간관리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청소년은 물론 직장인들도 일을 하다 나도 모르게 인터넷 서핑이나 SNS 등으로 한눈을 팔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없고 성과를 낼 수도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1시간마다 알림음을 울리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쓰고 있더군요. 그러면 샛길로 빠졌다가도 알림음을 듣고 깜짝 놀라 다시 원래의 일로 돌아올 수 있겠지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30분이나 2시간, 3시간 등 자신의 상황에 맞게 알림음을 설정하면 되겠지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때문에 요즘 집중하지 못하고 샛길로 자주 빠져 걱정이라면, 이런 알림음 설정이나 스마트폰 잠금앱을 이용해보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술 때문에 흐트러지곤 하는 자신을 기술의 도움으로 추스리는 셈인가요.
* * *
'웹월드 콘텐츠서비스 2017' 컨퍼런스가 2월21일(화)~24일(금)에 개최됩니다.
구글,아마존웹서비스,라임라이트,카카오,티몬,제일기획,아모레퍼시픽,SK플래닛,중앙대,GS칼텍스 등의 최고 전문가들이 나와 비즈니스의 핵심인 '콘텐츠'를 키워드로 4일에 걸쳐 개발,서비스,디자인,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의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2월21일(화):콘텐츠 개발전략 DAY.
1.2017년 콘텐츠 플랫폼 개발 트렌드와 전망 (정우진 이사,아마존웹서비스)
2.2017년 성공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 전망 (박대성 지사장,라임라이트)
3.2017년 성공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와 플랫폼 개발 전망 (장진영 대표,유엔진)
4.2017년 콘텐츠 서비스 API와 소셜 개발 전망 (허광남 대표,OKKY)
5.2017년 워드프레스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 (김범수 PM,플랜온)
6.2017년 빅데이터 개발 트렌드와 전망 (문석현 소장,데이터경영연구소)
-21일(화): 콘텐츠 개발전략
-22일(수): 콘텐츠 서비스 전략
-23일(목): 콘텐츠 디자인 전략
-24일(금): 콘텐츠 마케팅 전략
▶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