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아래 머리를 넣고 위를 보니, 어둔 가슴에 있던 전등빛이 하나씩 매달린듯, 꽃잎 윤기처럼, 반짝여지고 잇다,
며칠전 볼땐, 꽃열기전 보송한 털잎이엇는데,
새가 강한 비행을 하다가, 벽에서, 급히 수직히 날개 비틀어 날아갓다,숙련된 힘일까,
엷은 노란색 산수유 밑을 배회하면,, 향긋하며, 아마, 살구꽃일거다,
아름 아름 햇빛을 알고 또, 사라질거다, 닮은 노란 빛,,
붉은 동백봉오리가 하나씩 열린다, 바닷가옆 차건 바람에 맺힐거같앗는데,
시대로부터 오는 힘 느껴진다, 빠르지만 조용히,
오염의 끝바닥에서 트는 나약한 씨 .
여린데,, 눈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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