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거리는 뒤축으로 걸어가, 문 손잡이를 잡앗다, 오돌오돌한 오한이 상체에 바람을 껴입고
꺽여진 그림자를 찾아 모퉁이에 패댕이 치며, 사라짐을 앉혀내어, 호로로 겨우 연기 피워낸다,
닥닥닥,,, 얼룩으로 삭아진 막대기
선명한 불을 보고, 깜박대며, 눈거플을 비추면, 따스할 텐데,
오래 식혀진 오감 의 휑한 구멍 을 메꾸려, 얇은 시선을 모아보지만, 부끄럼에 흔들리는
고개짓에 흩어진다,
얇은 낯으로 가장자리를 짚어, 서보려한다,
간만에,, 바람을 듣는다, 멀은듯 느끼지않앗는데, 큰 동작으로 패일 만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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