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엇는데 닫힌 곳의 곪음이 닿아지는 느낌이다,
집히고 찝히고,, 도깨비 막대기가 우당탕,,, 지나갓을 저 안쪽 황량한 바람의 감김이,,
테이프 풀리듯,,, 한줄 흘려진다,
담에 의지해 서잇던 몸이, 휘청,, 그 바람이,, 담을
깎는다, 등밖에 보이지않게 만들던, 순간, 시장 생선의 짠내가 맴돈다,
진한 색 꽃을 본다,,.,, 가까이 가니,, 그 색이 내게 겹겹이 묻어진다,
넓은 바닥의 아주 작은 꽃이,, 시선에 더ㅡ 크다,
어제 본 그 꽃이 또 내 걸음을 기대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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