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쳐진 오두막의 헤매이다 찾은 작은 문을 여니, 굳은 그리움 겉면이 비늘같이 떨어졋다
비스듬 떨어지며 꽂혀지는, 나약에 혼돈의 두꺼운 돋보기 테두리를, 확 던지고 뒤돌아버렷다,
깨지는 소리 들리지않고, 반경옆으로 흔들려버림에 두려움이, 사들사들 비집힘에
노란 응어리 움쿰 움쿰 흐른다,
작은 비어짐에, 공기가 후후,, 빈봉지에 차오르듯,,, 가슴에 온다,
크게 들이마시니,,, 깊은 천장 다락방같은 공간에 고여진 이슬에 닿을거같다,
삭막함에 물기가 잇어진다, 입안에 가득 물은 울음도 잇어진다,
휘감겨진 고통의 풀기 점앞에 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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