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티비를 첨 보던 날 신기함, 전화기 번호를 돌리는 걸 처음 본날, 냉장고에서 무언가를 꺼내던 친구네집
부엌에서,, 공유함을 느꼇던 그 시간 작은 마음, 꿈틀댄다,
더운날, 슈퍼 밖에 놓여이슨 하드통에 머리를 박고, 깐돌이를 찾아내며, 기쁨과, 호주머니 꺼낸 동전
그런 추억의 작은 기쁨들이 길목 길목에 놓여잇엇다,
빗속의 어둔 잿간을 오가며 느낀 타오르는 티끌의 가루들이 푸석 휘저어지며, 작은 벽돌문 밖으로 튀어나가며, 뒤통수끝을 훑고 간다,
비툴어서, 허우덩, 진흙길로 밀려 허하고 외로이 잇어도, 깜밖 불빛이 지난다,
좁은 산길 중턱 무선 마음으로 달리는데, 다 왓나,, 휴,
길 돌아, 저기, 버스 불빛만큼으로 반사되는, 피자한쪽 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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