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날마다 새롭게 하고 매일 날마다 새롭게 하여 나날이 새롭게 하자."
(25쪽)
2015년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중국 은나라를 세운 탕왕(湯王)은 자신을 경계하기 위해 세숫대야에 글을 새겨놓고 매일 보며 마음을 다졌습니다.
그 글을 '탕지반명'(湯之盤銘)이라고 하지요.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
여기서 '苟'라는 한자는 '진실로 구, 구차할 구'입니다. 그러니 이 글의 뜻은 "진실로 날마다 새롭게 하고, 매일 날마다 새롭게 하여, 나날이 새롭게 하자"입니다.
이 '탕지반명'(湯之盤銘)을 매일 보며 항상 새로워지고 변화하려 노력했던 탕왕은 훗날 '성군'으로 칭송을 받았습니다.
한 해의 절반을 보낸 지금, 나는 매일매일 새로워지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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