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4-10-22 Tues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88,872명 입니다.
당신은 14,355,396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로그인 |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경제경영 경영일반 칼럼
맥세이프(Magsafe)와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
입력 2011-02-21 오후 5:28:30
트위터에 담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이메일추천하기 인쇄하기
사실 전기밥솥 사용자들은 오래 전부터 전원 케이블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식탁 위의 밥솥이 떨어지는 사고를 종종 경험했다. 특히 아이가 걸려 넘어질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밥솥 브랜드들은 밥솥에 전선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했다.
 
컴퓨터 사용자 역시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게 된 잡스는 2006년 맥세이프를 출시했다. 맥세이프가 출시되자마자 많은 애플 매니어가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장 빛나는 아이디어라고 칭찬의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일본의 전기밥솥이나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튀김기에 달린 '낡은' 아이디어라고 폄하했다.
물론 그렇다. 맥세이프는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하지만 잡스는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진정한 차별화를 이뤄 냈다. (150p)
 
카민 갤로 지음, 박세연 옮김 '스티브 잡스 무한 혁신의 비밀 - 스티브 잡스를 움직이는 7가지 특별한 원칙'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요즘 애플의 맥북에어 노트북을 쓰면서 스티브 잡스의 '매력'을 느껴보고 있습니다. 기능의 과감한 제거, 미려한 디자인 등 역시 매니아층을 만들기에 충분한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애플의 노트북에는 '맥세이프'(Magsafe)라는 어댑터가 있지요. 어찌 보면 다른 것들에 비해 사소한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잡스는 어댑터라는 세부적인 것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원 케이블에 발이 걸리면 책상 위의 노트북이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잡스가 만든 것이 바로 맥세이프입니다. 케이블이 무언가에 걸리면 자석으로 붙어 있던 전원 접촉부분이 바로 분리됩니다.
 
그런데 이 맥세이프에 대한 아이디어는 잡스가 컴퓨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전기밥솥'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것이 흥미롭고 중요합니다. 잡스가 일본의 전기밥솥이라는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애플만의 차별화를 만들어낸 것이지요.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것들 중에서 최고의 것을 발견해 내고, 그것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접목시킬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피카소는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훔치는 일에 더욱 과감해져야 한다.
매킨토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 전문가로 거듭난 음악가, 화가, 시인, 동물학자, 역사가들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이다."\
 
창의성과 차별화를 고민하는 우리에게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앙한 지혜를 모아 모방해보고 조합해보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완성하세요..."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예병일의경제노트 추천정보
 
공유하기
덧글(0) 스크랩(2) 이 노트 글을...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덧글 달기
덧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엮인글(트랙백) 쓰기 주소 : http://note.econote.co.kr/tb/yehbyungil/108386    
이책과관련한전체콘텐츠보기
0
 스티브 잡스 무한 혁신의 비밀 - 스티브 잡스를 움직이는 7가지 특별한 원칙
  카민 갤로 지음, 박세연 옮김 비즈니스북스

이 책을 서가에 등록한 노트지기
 
김성준
서가가기

최승무
서가가기

신경기
서가가기

예병일
서가가기
 

이 책과 관련한 다른 밑줄 긋기
3
스티브 잡스의 열정... "돈과 명예를 얻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집하십시오"
          <매일경제신문의 경제월간지 '럭스맨' 4월호에 실린 제 글입니다.>     3월초 아이패드2 발표 기자회견장에 기립박수와 함께 등장한 스티브 잡스. 투병중인 그는 다소 수척한 모습이긴 했지만 여전히 열정적이었다. 이날 잡스는 특히 '기술과 인문학의 융..   2011-03-28 
예병일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7
628
추천
혁신 고통을 수반할 수 밖에 없다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에는 두 개의 I가 들어있다. 이것을 이런 식으로 풀어썼다.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글을 읽으면 자주 등장하는 언어유희,,,,잡스답다고 할까? ㅋㅋㅋ 혁신은 어떻게 보면 쉬우면서도 매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물자체로 평가를 받는게 현실적이지만 혁신은 그 과정이 매우 힘들다고 생각한다. 지식경영에서 흔히 ..   2011-03-22 
신경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0
72
추천
3월 예경모 독서모임 토론도서공지(잘 찍은 사진 한장)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IPAD™ 기술과High-Bandwidth용Protection제품의...
노트 목록으로 이동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1:1문의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조영동 팀장    전화: 02-566-7616   팩스: 02-566-7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