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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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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술잔에 채울 이야기
앉아서 오줌누기
첫 번째 이야기. 잘 난 마누라를 둔 한 남편이 있었다. 아내가 자신보다 학교 성적이 좋았고 현재 월급도 더 높고 주량도 더 세다. 뛰어보나 헤엄쳐 보나 아내를 이겨낼 재간이 없다. 이대로는 영 못난 남자가 될 것 같았다. 고민 끝에 남편은 아무리 시시한 것이라도 좋으니 단 하나라도 그녀보다 뛰어난 자기의 장기를 찾아내기로 했다. 사흘 밤낮으로 끙끙거리며 찾아낸 것은 얼마나 높게 오줌..
덧글 0 작성일 2010-05-10
배시시 웃는 힘
TV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식견과 외양인가? “한가지 더 있다. 인간적인 매력이라고 해야할까, 개인적 호감(likability)이다. 미국인들은 자신이 대통령을 좋아하기를 원한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정책 이상이다. 2000년 대선에서의 조지 W 부시와 엘 고어, 2004년 대선에서의 부시와 존 케리가 그 예다. 엘 고어는 대선 당시 인터넷을 직접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지..
덧글 1 작성일 2010-01-30
[스크랩] 스티브잡스의 명연설문을 기억하며...
2009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2010년 새해를 맞이하는 길모퉁이에서, 경제노트 가족분들과 같이 하고싶은 글이 있어 이렇게 공유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의 졸업식때 발표한 졸업축하 연설문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가슴속 깊은곳에 변하지 않은 멋진 신념이 있음이 얼마나 멋진것인지... 개인적으로도 회사도, 우리나라도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되는....
덧글 0 작성일 2010-01-12
"아빠, 1년만 더 있다가 와"
“아빠 1년만 더 있다가 와”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필자도 서울에서 지내다가 지방에서 몇 년째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주말 부부는 흔한 일이지만 알게 모르게 애환이 많다. 부부사이도 부부사이이지만 아이들과 관계로 고민할 일이 많다. 첫 1년은 그야말로 애틋하다. 특히 어린 딸 일 경우는 더 그렇다. 어쩌다 주말에 가지 않으면 왜 ..
덧글 0 작성일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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