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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시간은 무심히 흘러갔지만 나의 낚시대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낚시대를 아무리 째려 보아도 '찌'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간간히 흔들거려 있는 힘껏 들어올리면... 그냥 물결에 '찌'가 움직인 것이다. 오기가 발동한다. 정말 잡고 싶다. 집중!! 또 집중!! 하지만 눈만 아플뿐.. 아무런 소득이 없다. 갑자기 내가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밀려 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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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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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넷에 처음으로 낚시를 하게 되었다. 그 동안 정말 나도 심심하게 살긴 살았나보다. 그 흔한 낚시 한 번을 못 해봤다니.. 어쨌든, 장인 어른의 권유로 밤낚시를 가게 된 것이다. 가면서 미끼며, 필요한 도구들을 구입하고 드디어 낚시터에 입성. 장인 어른의 지도에 따라 바늘도 매고 미끼로 지렁이도 끼워 처음 낚시를 시작한다. 처음이라 낚시대를 잡는 것도 어색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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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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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세계에는 자신을 위협하는 건 없지만 삶을 요동치게 만들 무언가를 맞닥뜨리거나 발견하게 해 주는 것도 없다. 가슴이 무너지는 실망도, 정신이 번쩍 나게 하는 환희나 흥분도 없다는 말이다. 무엇가를 해냈을 때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성취감과 충실감은 상당한 비용과 위험이 따르는 일 안에 있으며,거기에는 늘 실의와 절망도 함께한다. 결국 우리는 '일'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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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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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평생 잊지 못할 혹은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결정적인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때로는 아주 다른 세상으로 초대되기도 한다. 불로소득을 경험하는 것.. 아주 작은 돈이라도 내가 노동을 팔아서 소득을 얻는 것이 아니라 돈을 만드는 공장을 통해서 불로소득을 경험하는 것이 어쩌면 부자가 되기위한 첫 번째 관문이 아닐까. 화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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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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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물론 저마다 행복의 조건이 다를 것이고, 행복에는 일정한 법칙이나 방식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개개인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 그러한 삶을 꾸준히 지켜가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일 것이다. 저자는 행복에 이르는 길을 '몰입'이라는 행위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러한 방정식은 내가 좋아하는 일, 나를 흥분시키는 일을 한다는 전제가 되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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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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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화는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재즈 연주와도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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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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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냐고 물었다. 열심히 공부할 마음은 되어 있으니 좋은 책도 많이 추천해 달라고 했다. 내가 알고 있는 이론은 이러 이러하니 확인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조언해 달라고도 했다. 난 마치 무술고수에게 비법을 전수 받을 심산으로 그에게 말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우문현답이었다. 10년.. 그리고 절박함. 일단 돈을 벌기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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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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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한 자가 하는 일은 여유있어 보여도 처짐이 없다. 무슨 일이든 숙련된 사람이 하는 일은 서두르게 보이지 않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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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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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에 몸을 맡기고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이다. 운동을 할 때나 악기 연주를 할 때도 욕심을 내고 잘 하려고 하다보면 몸에 힘이 들어가고 박자나 발란스를 놓쳐 그릇치기 일수다. 빠름이나 성공을 중시하는 태도보다는 나 자신을 퍼즐의 한 조각으로 생각하는 유연한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이다. 비단 운동이나 악기 연주 뿐만 아니라 나의 인생에서도 박자의 개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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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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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당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랑스러워요?" 어느 날 저녁 아내가 물었다. "좋아. 그런대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어때요. 특별한 사람들이에요?" "좋아. 그런대로." "그럼 당신 회사 셸은 좋은 일을 하는 좋은 회사인가요?" "응, 좋아. 그런대로." 아내는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나는 '좋아, 그런대로'의 태도를 가진 사람과 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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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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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청소부에서 빌라왕이 되기까지의 일대기. 너무 허술하고 멋없고 촌스러워서 어쩌면 더 진정성이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좀 더 세련되고 멋스러운 부자가 되고 싶다. 다가구 주택이나 빌라에서 틈새 시장을 노리자는 저자의 주장은 꽤나 설득력이 있었다. '빌라임대사업자'는 정말 좋은 팁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결국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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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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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앞으로 평생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지금 당장 그 일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항상 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해야만 하는 일을 우선 순위에 두며, 언젠가 나의 의무를 다 끝내는 순간엔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꺼라고.. 수도 없이 되뇌이며 평생을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에게 저자는 하나의 화두를 던진다. 가상의 대표(virtual CEO). 벤처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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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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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부자란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을 모두 소유한 사람이다. 자신의 목표를 지향하여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은 정신적으로 행복하다. 부자는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버는데 신경을 쓰지 않는 대신 기본생활 이외의 것들에 많은 신경을 쓰다 보니 다면적인 모습이 된 것이다. 일반인들은 기본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돈을 버는데 하루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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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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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소홀했던 책 밑줄 긋기에 박차를 가하고자 링서스를 만들게 되었다. 요즘은 끈기와 인내라는 말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빨리 무언가를 얻고 싶은 욕심에 너무 조바심을 내지 말고 천천히 기다릴 필요가 있다. 모든 일에는 어느 정도의 절대시간이라는 것이 필요한 법이니까.. 그리고 순간 순간을 즐길 줄 아는 마음에 여유도 있어야겠다. 끈기와 인내와 여유로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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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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