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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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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화
스맛샐리의 서재 -  스맛샐리의 노트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개정신판
 공지영 지음
 오픈하우스
 2010-04-18
이 책에 대한
박정화님께서 이 책과 관련해 등록하신 글이 없습니다.
 
황서진
서가가기

박연하
서가가기
 
파괴된 뇌
사람은 말이야. 신기하게도 다 만들어져서 태어나지 않아요. 망아지나 송아지는 엄마 뱃속에서 다 만들어져 나오니까 나면서부터 뛰어다니지. 그런데 인간은 태어나서 만들어져. 그게 보통 삼 년이 걸리지. 요즘은 십팔 년이 걸린다고 하는 학설도 있어. 그러니까 쉽게 신이 70퍼센트를 만들고 부모가 나머지 30퍼센트를 채우고는 나머지도 다 완성해야하는거야. 그런데 이 30퍼센트가 말이 30퍼센트지 실은 이 70퍼센트를 어떻게 이끌어내는..
박연하 2010-08-30
그거.... 창피한 거 아니야.
... 착한거, 그거 바보 같은 거 아니야. 가엾게 여기는 마음, 그거 무른 거 아니야. 남 때문에 우는 거, 자기가 잘못한 거 생각하면서 가슴 아픈거, 그게 살사 감상이든 뭐든 그거 예쁘고 좋은거야. 열심히 마음주다가 상처 받는거, 그거 창피한 거 아니야... 정말로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상처도 많이 받지만 극복도 잘하는 법이야....  
박연하 2010-08-30
살아 있으라는 명령.
죽음에 대해 말하지 말아야 하는 건, 생명이라는 말의 뜻이 살아 있으라는 명령이기 때문이야.  
박연하 2010-08-30
저 혼자 소설을 쓰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혹시 그건 내가 아니었을까. 그들을 나쁘다고 생각하고 먼저 싸움을 거고, 그러니 그 원인을 제공한 건 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 들었는데 신기하게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그 자매님 생각도 했지요. 저도 수녀님께서 처음에 맘대로 손을 잡으셨을 때 좀 놀랐거든요. 그 자매는 벌레 보듯 그 사형수를 본게 아니라, 실은 그저 놀랐을지도 모르는 건데, 저 혼자 소설을..
박연하 2010-08-30
진짜로 널 용서할 때까지.
"미안하다. 용서하려구 왔는데... (중략) .. 미안하다... 아직은 다는 못 하겠다.... 얘야, 미안하다. 널 보니까 우리 애가 자꾸 떠오르고 네가 미워지려고 한다. 오기 전에 그러지 말자고 밤새워 한잠 못자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미안하다. 왜 그랬냐고, 꼭 그래야만 했느냐고.... 네 멱살이라도 잡고 싶어지는구나. 날 위해서 기도해주겠니? 얘야, 네가 착하게 생긴 게, 네가 잘생긴 게, 네가 이렇게 떨고 있..
박연하 2010-08-30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미안하다, 내가 미안하다.... (생략) 아니야, 아마 그게 나였을 거야. 그게 어떤 여자였든, 그게 나였다. 내가 잘못했다. 윤수야. 그 자매 대신 내가 사죄하마.... 밤새 울었다는 그 사형수에게고 미안하고, 그날 그 사형수의 울음소리를 듣고 밤새 마음이 아팠을 너를 생각하니까 내 마음이 아프구나. 너에게, 세상 한구석에 있는 네게 관심 가져주지 않다가 이제야 이렇게 찾아와서 미안하다"  
박연하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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