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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경영일반 칼럼
기업의 외부지향성... 가치는 고객이 결정한다
입력 2006-03-21 오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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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들이 회사의 목적을 소프트웨어의 판매나 필름의 제조가 아닌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라고 정의할 때, 그 단어는 이 회사의 기본적인 원칙을 상기시켜 준다.

또 회사나 조직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일 수 없음을 말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회사는 회사 밖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점이 회사를 각종 동아리나 사교 클럽, 가족 등을 포함해 그 구성원들의 복지에 초점을 맞추는 다른 모임과 구별시켜주는 요소다.

그래서 경영진이 가져야 할 책임 중 하나는 이러한 외부지향성을 잊지 않도록 임직원들에게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는 일이다.? (41p)
조안 마그레타 지음, 권영설 외 옮김 '경영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김영사)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창조'입니다. 기업의 경영자나 직원은 항상 '가치'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가치'는 그 기업의 고객이 결정합니다. 그 기업과 직원이 무엇을 하느냐가 가치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많은 경영자나 직원들이 이 기본적인 원칙을 잊고 지냅니다. 내가 만드는 제품, 내가 개발하는 기술... 내가 하는 일 자체에만 집중하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가치의 근본, 고객을 놓칩니다.

고객은 그 기업이, 그 직원들이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웠는지, 세계 최초로 구현된 새로운 기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내게 필요한 것인지, 그래서 내게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인지를 보고 돈을 내고 구매합니다. 조안 마그레타의 표현대로 어떤 일이 제대로 됐느냐는 오직 '고객이 그것을 돈을 내고 살 것이냐 말 것이냐'에 의해 판가름 납니다.

기업은 회사 밖에 있는 사람들, 즉 고객을 위해 존재합니다. 기업의 외부지향성입니다. 조직원들 스스로가 만족하기 위해 모인 경비행기 제작 동호회와는 다릅니다.

기업이 추구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사명인 가치, 그것은 고객이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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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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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U-사회실현을 보면 U-사회를 정말 원할까요? 제 생각에는 기업들의 가치창출을 위해 하나의 트랜드를 만들고 그 속에 사람들을 유인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6-03-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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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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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객이 왕이었군요~~ 그렇지요... 저희 회사 기계가 요즘 말을 안 듣습니다. 매일 같이 수리를 나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근본적인 수리가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저희 이사님이 그러셨습니다. A/S기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기간내에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구요... 삶을 살다보면 진리는 항상 곁에 있는 것 같습니다. [2006-03-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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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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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창조"라는 기본원칙...항상 우리는 무언가를 목표로 삶으면서 기본적인건 언제였냐는듯이 금방 잊고 많을걸 위해 많이 뛸려고 합니다..가장 중요한 베이스를 잊고 지내는게 제일 안타까운 거죠... [200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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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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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찾을 때는 내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이윤을 찾을 때는 외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겟죠? ^^ [200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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