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4-10-27 Sunday
홈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88,872명 입니다.
당신은 14,355,396번째 방문객 입니다.
경제노트 서가 가족이 쓰는 노트 책밑줄긋기 독서모임
로그인 |
회원가입없이 경제노트를 이메일로 받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뉴스레터 수정/해지
추천인
이름
메일
추천받는 분
이름
메일
인사말
개인정보 수집및 이용 안내에 동의
(확인하기)
한번에여러명추천하기
경제경영 마케팅 칼럼
친밀함, 고객이 선택하는 기준
입력 2006-04-26 오전 12:00:00
트위터에 담기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이메일추천하기 인쇄하기
사람들은 가장 친밀하다고 느끼는 것을 선택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위암보다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편견을 갖게 된다. 실제로는 위암으로 죽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보다 2배나 더 많은데도 우리는 가장 자주 들어 친밀한 정보를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다.

미래의 고객들에게 당신을 알려 친밀하게 만들어라. 고객들은 친밀한 것을 선택한다.
(113p)
해리 벡위드 지음, 양유석 옮김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 중에서 (더난출판사)
무언가를 결정해야할 때.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친밀한 것에 끌립니다. 그리고 그 친밀한 느낌을 좌우하는 것은 사실 논리적이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교통사고와 심장질환. 얼핏 우리는 신문과 방송에서 매일 접하는 교통사고가 심장질환보다 더 큰 사망원인이라고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한국인 사망원인 수치를 보면, 10만명당 심장질환은 36.9명이, 교통사고는 17.2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는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교통사고보다 두배가 넘는 것이지요.

마케팅 전문가들은 사람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는 것보다는 오히려 나쁘게라도 알려지는 것이 더 좋다고도 말합니다. 내가 어떤 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정보를 들었을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부정적인 정보는 잊어버리고 나중에는 회사 이름만 기억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느 순간 그 회사와 한 번도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회사 중에서 구매를 선택해야할 때, 사람들은 이미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회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친밀함이 훨씬 바람직하겠지만, '악명'도 '친밀함'의 또 다른 측면인 셈입니다.

친밀함. 고객이 무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고, 기업이 만들려 노력해야할 화두입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예병일의경제노트 추천정보
 
공유하기
덧글(4) 스크랩(0) 이 노트 글을...
예병일의경제노트 노트지기 덧글
양정훈
삭제
롯데월드에서 인명사고가 났을때 떠들썩~!, 무료개방한다고 했을때 씨끌씨끌~!, 개방하고 사람깔리고 병원가고 문닫고 난리치니깐 대서특필~~ 결국 누가 가장 이득을 봤을까요? 역시 한국에서 놀만한 곳은? 역시 많이 몰리는 곳...? ^^ [2006-05-02]

0
이덧글에답글달기
정문기
삭제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자주 만나고 자주 이야기하고 자주 연락을 주고 받은 사람이 더 친하지 않겠습니까. 회사생활도 그리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6-04-27]

0
이덧글에답글달기
박은규
삭제
'친밀함'이 무의식의 선택이라는 것은 동감합니다. 하지만 나쁘게 알려지는 것도 좋다는 말엔 의구심이 생깁니다. '아는' 것이 '선호'로 이어지지도 않을 뿐더라 나쁜 정보는 나쁜 이미지로 남습니다. 의식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나쁜 이미지로 남은 제품을 선택할까요? [2006-04-27]

0
이덧글에답글달기
ELI
삭제
중국에서 유학할 때 빨래하려고 마트에 갔습니다. 세제를 사야하는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저의 선택기준은 P&G 다국적 기업이니까 믿고 샀지요...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저의 세제를 보고 말하더군요... 그것보다 중국에서 만든 고양이 마크가 더 잘 빨린다구...다국적 기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확실한 마케팅을 통환 브랜드 이미지 상승 때문이겠지용~ 생각해보니 저도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물건 구입할 때 먼저 익숙한 브랜드 부터... 사람의 심리란 참으로 오묘하고도 간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제가 매일 이렇게 글 남기는 것도 친숙함이 될 수 있을까용? [2006-04-27]

0
이덧글에답글달기
덧글 달기
덧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엮인글(트랙백) 쓰기 주소 : http://note.econote.co.kr/tb/yehbyungil/822    
이책과관련한전체콘텐츠보기
4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
  해리 벡위드 지음, 양유석 옮김 더난출판사

이 책을 서가에 등록한 노트지기
 
임은진
서가가기

길윤웅
서가가기

예병일
서가가기
 

이 책과 관련한 다른 밑줄 긋기
2
한가지에 확실하게 집중하라
한가지에 확실하게 집중하라 보이지도 않는 서비스를 보이게 하는 것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이는 것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 제품의 기본품질은 비슷해지거나 별반 차이가 없지만, 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되기 전까지, 그 과정의 차이가 서비스의 수준을, 고객의 만족과 감동의 차..   2006-10-12 
길윤웅
스크랩하기 내모임에담기

0
53
추천
충성 고객 만들기 베스트 프렉티스 ( 3 )
판타 레이(Panta rhei)... 세계는 늘 변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라
노트 목록으로 이동
필자 예병일 소개 경제노트 소개 1:1문의하기 개인정보 취급방침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표자: 예병일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조영동 팀장    전화: 02-566-7616   팩스: 02-566-7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