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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밑줄긋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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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평탄한 삶을 살아와서 그런가, 오늘 내가 전혀 어른답지 못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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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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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단지 이 삶으로부터 고통과 고뇌가 없는 다른 존재로의 변화일 뿐이다. 모든 아픔과 부조화는 사라질 것이며, 영원히 살아남을 단 한 가지는 '사랑'이다. 그러므로 '지금'서로 사랑하자.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태어나게 해주신 분들과 함께하는-많은 부모가 얼마나 불완전한가한 것과 관계없이-축복을 얼마나 오랫동안 누릴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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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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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24 모든 인간은 육체적, 감정적, 지적 그리고 영적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부자연스러운 감정이나 증오, 분노, 응어리진 슬픔, 감취진 눈물 등을 밖으로 나타낼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면, 우리는 위에서 언급한 네가지 요소가 완전한 조화와 전체성 속에서 함께 작용하는 이상적인 인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유한함을 수용하는 법을 배우고 육체를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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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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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스로 나의 약점을 보완하는 길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여자가 강해지는 법" 같은 책을 읽었는데오 나는 잘 강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이었다. 내가 나를 멋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맛있는 것을 먹고 내가 아름답게 살려고 노력했다. 아마도 그것은 좀 덜 외롭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 아니었을까. p 70 자신의 꿈을 달성하는 사람의 다른 점은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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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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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45"준비됐나?" 준비됐습니다. "만족할 줄 아는 것." 그게 다인가요? "감사할 줄 아는 것." 그게 다인가요?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서. 자신이 받은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것들에 대해서." 그게 다인가요? 렙은 내 눈을 잠시 응시했다. 그리고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그게 전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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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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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복이란 생활 수준에서가 아니라 마음과 마음의 접촉, 그리고 우리들이 생활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데 달려 있는 것이다. 마음과 마음의 접촉이나 생활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도 우리들에게 달렸으므로, 말하자면 사람은 행복을 바라기만 한다면 언제나 행복하고, 그것을 방해하는 것은 누구라도 불가능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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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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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여서 그런지 하루종일 뭔가가 불안하다. 며칠전부터 읽던 책을 마저 읽으려고 집었는데 인상깊은 내용을 만났다. 한마디로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계속 배우고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이 내용처럼 성인들도 계속 성장한다면 내 마음의 키를 더 키우고 내 마음의 나무가 타인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음속 나무 튼튼하게 키우기를 꾸준히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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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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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60 웃는 건 바보스럽게 보일 위험이 있다. 눈물을 흘리는 건 감상적인 사람으로 보일 위험이 있다. 누군가에게 손을 내미는 건 남의 일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 감정을 드러내는 건 자신의 참모습을 들킬 위험이 있다. 대중 앞에서 자신의 기획과 꿈을 발표하는 건 그것을 잃을 위험이 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되돌려 받지 못할 위험이 있고, 산다는 건 죽을지도 모를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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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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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에 하진의 소설 '광인'을 읽은후 여름방학을 맞아 두번째로 읽은 소설이다. 전미도서상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품격있는 소설이다. 무엇보다 간결하고 사실적이면서도 통찰력있는 문체가 멋지다. 부모의 뜻으로 원치않던 결혼을 한 주인공이 18년의 세월을 기다린후 사랑하던 여자와 결혼을 했지만 현실에 치인다는 내용인데 한 사람의 인생을 조명하는 방식이 각 시기 마다의 독특한 색깔을 사실적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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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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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집에 와서 책상을 둘러보다가 예전에 사놓고 읽지 않는 이책을 발견하고 끝부분을 들쳐보았다. 환자를 만나고 본격적인 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에 담아 둘 내용들이 적어있었다. 주의깊에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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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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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의 시가 영역되어 있는 책을 우연히 발견했다. 매일 자기전 한편씩 읽고 있는데 시어들이 참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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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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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를 즐길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고, 같은 공간에서 하루종일 일정수의 사람들이 같이 있다면 항상 마구마구 자라는 것이 바로 소문이다. '소문의 탁류'라... 정확한 표현이다. 난 이책에서 추리의 전개보다 경험에서 나온듯 한 작가의 소소한 이런 문장들이 더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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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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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 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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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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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인공인 다구치는 대학병원에서 부정수소외래라는 진료과를 맡고 있는 신경내과 의사이다. 부정수소외래란 의료적으로 뚜렷한 문제가 없는데 병원을 찾는 사람이나, 또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다가 불만이 쌓인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다구치가 하는 일은 그저 앉아서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것 뿐이다. 불만이 가득찬 환자가 아무 말도 하려 하지 않을때에는 같이 침묵으로 기다려준다. 현실적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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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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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에 대한 불안과 열등감은 개미귀신과도 같다. 개미귀신은 모래속에 구멍을 파 놓고 개미가 빠지기 만을 기디란다. 구멍에 빠진 개미는 그곳을 탈출하려고 발버둥치지만 그럴수록 구멍은 더 깊어지고 결국 주변의 다른 것들마저 함께 파묻히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약점을 없애려 하면 할수록 약점이 사라지기는커녕 장점까지 매몰되어 버릴지 모른다 . 그러므로 약점을 고치려고 에너지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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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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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철에서 읽은 책인데 나는 대화할때 어떤식으로 하나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됬다. 나는 상대에 따라 반응이 너무 늦거나 때에따라서는 너무 빨리 나가거나 하는 편인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것은 대화에도 리듬이 있고 이 리듬을 타야 한다는것이다. 또 대화시간이 1시간이라면 그중 80%가 상대방이 말하도록 하고 20%(12분)는 자기가 말한다고 생각하되 그 20%중의 80%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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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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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 책이 적절한 해답을 주었다. 각 주제별로 짤막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지만 글이 깊이가 있어 마음에 든다.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고 자신에 대해 편안하게 느끼는것(self-contentedness), 하지만 자칫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감있게 앞으로 다가올 파도를 타는데에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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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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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수록 의학도에게나 의학의 길에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환자와 전화상담을 할때에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번 체감하였는데 환자를 직접대하는 의사들은 이런면에 신경쓰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앞으로 매년 한번씩은 읽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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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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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이 암 투병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이 기사에 실려있는 천양희 시인의 '지나간다'라는 시가 마음에 와 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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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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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입시를 준비하면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의사가 되겠다고 자기소개서에도 쓰고 누누이 외쳤는데 이 책에서도 기술적인 면 외에 인성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이런면이 체계적으로 교육될수 있다고 지적하는데 기존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이다. 앞으로 공부할때 수많은 지식에 묻혀 숨쉬기 어려울때 이런것들을 기억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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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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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강영우 박사의 '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 는 책에 나오는 인상적인 귀절이다. 이 책은 약간 교조적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전반적으로 보석같은 책이다. 인생에서 중요한게 무엇인지 앞으로 무엇이 되어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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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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