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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밑줄긋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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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자본주의 체제는 학력 혹은 경력이라는 스팩을 쌓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이미지 , 혹은 스펙을 쌓지 못했을 때 좌절하는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 영화 , 텔레비전 ,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말입니다 . 이런 이미지들을 반복적으로 관조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스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 그에 따라 스펙을 쌓기 위한 행동을 개시하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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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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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 와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프렌치카페다 ..... 여기와서 배운 몇마디 안되는 말중에 하나인 까페담이라고 라고 말하면 한국돈 이 ~ 삼백원의 가격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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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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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선물로 주신 분에게(세상을 견디는 모습이 저랑 닮은데가 있는 그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책을 읽다가 감정이 치밀어 올라서 몇번이나 훌쩍거렸습니다. 암투병 중이신 이 책을 쓰신 분의 눈에는 세상은 늘 기쁨으로 충만하건만... 어려운 일 당하면 힘들어하고 감정통제가 안되는 저는 아직 수행이 많이 부족한 가 봅니다. 산 너머 산 바다 건너 바다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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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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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예전에 법정스님 책을 읽으면서 법정스님 책속의 책으로 읽은적이 있습니다. 행복의 조건 중에서 채소밭과 자기 집을 가지는 것이 그중 하나였는데 좀 특이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당황스러운 질문 중에 하나가 누군가가 갑자기 내게.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지금 제 상태가 행복한 상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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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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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제각각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갈까요... 나이를 먹고 세월을 보내면서 점점 더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하는 질문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사는 세상이 아니니깐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알아야 하고,,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없이는 나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니체의 말처럼 사람은 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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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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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사람을 어떻게 평가를 하고 받아들일까요... 너무나 훌륭하지만 또 너무나 이율배반적인... 평범한 제가 정의를 내리기에는 너무 어려운 사람이네요.. 이 책에서는 이 사람은 자신이 세상을 바꿀수 있다고 믿었고 자기가 믿는 것을 주위 사람에게도 그렇게 믿게 만드는 신비한 마법을 가진 사람이라고 적고 있네요.. IT시대에 가장 많은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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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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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 우리는 초기 지구가 가진 환경하에서 화학적 반응속에서 발생을 하나의 유전자코드에 시작이 되었고 그 유전자 코드의 복잡한 발전과 유전자 코드를 지속적으로 보존하는 생체 기계가 우리다 .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 우리를 이루는 것은 사실상 오래 전에 우주속에서 없어져 버린 별들의 ‘ 재 ’ 다 . 우리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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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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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지금의 '나'라는 존재가 형성되기 까지..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여러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로 부터의 가르침이 존재해 왔었고 그 가르침과정속에서 지금의 '나'가 있다는 것을 피터드리커라는 위대한 경영학자와 여러사람이 만남을 통해서 그리고 그의 성장기를 통해서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자서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서전이라기 보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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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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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함께 해야 할 질문들이 있습니다. 지금 컴터 앞에 앉아서 독서후기를 끄적거리고 있는 '나'라는 존재는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랑.. 이 글을 읽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할 몇몇 분들 '당신들'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이랑.. 저 밖 창문 너머로 빨간색 유니품 맞춰입고 태극권에 열심인 중국 할머니들을 포함한 수없이 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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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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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역사는 알면 알수록 우리와는 정말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중국에 살면서 많이 아쉬운 것 중에 하나가 내가 어릴때 부터 보아왔던 중국의 책들... (삼국지/초한지/열국지/서유기/수호전/사기 등등)의 고향에 살면서도 시간을 내어서 가보지를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주말에 다니던 중국어 학원을 쉬고 다음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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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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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 문제를 신화/영화/역사/문학/예술/철학적 관점에서 풀어내는 이 책은 경제학이라는 것은 어려운 학문이지만 경제에서 다루는 문제는 실제 우리 삶속에 깊은 연관을 맺고... 많이들 외면하고 살고자 하는 경제적인 문제가 결국 우리 삶을 전부는 아니라도 상당부분 결정한다는 것을 알기쉽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책의 저자들의 엄청난 독서 내공을 알수 있는 책이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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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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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육체적인 수명이 옛날 할아버지/할머니 세대보다도 무려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사실을 읽거나 들을때 드는 생각은 음... 예전 같았으면 나는 벌써 죽었을 수도 있었겠구나.. 혹은.. 그때 살다간 사람들은 사십대 중반이 느끼는 삶의 무게를 느껴볼 새도 별로 없었겠구나... 오랜 병환 중인 아버님...물론 중국산다는 핑계로 일년에 한두번 뵙는게 다이기는 하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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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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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가까이 다가와 있는 총선과 대선을 앞둔 즈음에 정권말기만 되면 되풀이되는 현정권의 잘못된 정책과 비리 부패에 관한 뉴스거리를 보면서 참 중국의 현상과는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어떤게 더 옳은 것인지.. 우리가 과연 중국의 정치체제 대해서 아직 더 발전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는 중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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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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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쓰는 것에 관심이 점점 더 많아 집니다. 김탁환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 듣는 팝캐스트중에서 책소개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로 나와서 들려주는 책이야기를 통해서 입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하나씩 설명해 나가는 이 책 속에서 저는 작가라는 사람들의 세상을 들여다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한편의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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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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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평생 지속되는 만족감과 순간적인 만족감을 구별할 줄 안다고 느끼지만, 사실 순간적인 즐거움이 현재의 우리 존재를 제압하는 경향이 있다. 1980년대에 한 흥미로운 실험이 실시되었다. 행복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첫 번째 그룹은 답하기 전에 복사기 위에서 우연히 10센트 동전을 발견하게끔 상황을 만들어 놓고, 두 번째 그룹은 그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첫 번째 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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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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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복귀하자마자.. 냉장고 같은 공장에 제법 오래 앉아 있어야만 했는데... 다시 감기가 오네요.. 감기와 같이 시작하는 중국 생활 ㅋㅋ (대한민국은 따뜻한 나라인 것 같네요.) 문득 일상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나며는 어디로 갈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하러 다닌 걸로는 저도 꽤 많은 나라들의 도시를 다녔습니다만, 자기 자신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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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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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우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쟝르 중에 한가지인 책 속의 책이야기입니다 . 한사람의 인생과 가치관을 여러 책 내용들과 대비시켜가면서 쓰여진 이책은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얻는다는 느낌이랄까 … 책읽으면서 참 좋았습니다 . 이 세상을 벌써 사십년도 넘게 살아가고 있는 저라는 사람은 도대체 누굴까요. 한 여자의 남편 … 두 아이의 아버지 … 중국 땅에 나와서 먹고 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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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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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글 다시 올려 봅니다. 춘절(설날)을 앞두고 이제야 공장이 좀 한가해 지네요.. 중국 공장의 비용이 너무 상승해서 이윤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 생산해야 할 물량은 여전히 넘치고.. 도대체 뭘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만, ㅉㅉㅉ 소크라테스를 다시 읽었습니다. 역시 나이를 먹고 철학서 잡는 맛이라게 옛날과 많이 다르네요. 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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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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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중국 국내에 팔리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국 경제에 대한 비판조의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만, 랑셴핑 교수는 중국 서점에도 bestseller 코너에 늘 책이 올라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어 학원 선생에게 이사람 책을 읽고 있다고 하니까 요즘 랑센핑 교수가 중국의 홍십자간부와 홍콩 내연녀 관련 스캔들에 연루되어서 루머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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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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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약 17년째가 되었습니다만, 사회적으로 일어났던 거대한 경제적인 변동이 있었는데도 다행스럽게 저와 제 주위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가진 것이 없었던 관계로 IMF때나 금융 위기 때도 별반 잃어버릴 게 없었던 것이 가장 큰원인입니다만, ㅎㅎ (마치 다리 밑의 거지가 소방차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불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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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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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욕망은 너무 단순하고 획일적이라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커트라인 높은 학교, 존경 받고 돈 많이 주는 직장이나 일, 멋진 자동차, 예쁜 아내 혹은 능력 있는 남편, 비싸고 큰 집,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는 아이 등등… 물론 핵심은 남들이 알아주는, 인정해주는, 자랑할만한... 뭐 그런 것들.. 만약 남들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으스댈 대상인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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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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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어렵고도 무서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며 무엇을 위해 살았단 말인가?’ 학교 졸업하고 얼마나 오래 다닐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같이 시작한 직장 생활이 이제 벌써 17년째이네요.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끔 씩만 볼 수 있지만 모시고 살 여사님도 생기고 아이들도 생기고 집도 생기도 자동차도 생기고, 지금은 중국에서 사는데 계속 중국에 눌러 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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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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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에 예전에 출장 갔다가 잠깐 시간이 남아서 거래처 사장님과 프랑크푸르트 근처를 관광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관광 가이드가 독일에 오래 사셨던 한국 교포분 이었는데 관광지를 이동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우선 요즘은 예전하고 틀려서 독일에 사시는 한국교포분들이 한국 친척들이 독일에 놀러 오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예전에는 한국이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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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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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류비세프라는 러시아 학자가 시간일기를 만들어서 56 년간 자신의 모든 시간 사용을 기록으로 남긴 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 단순히 기록만 남긴게 아니라 사용한 시간을 통계를 내고 분석하는 일을 평생 하루도 거르지 않고 했다고 하는군요 . 한마디로 인생 참 빡빡하게 사신 것 같은데 … 오히려 시간통계에 도통을 하면서 평안과 만족을 얻었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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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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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주 동안 저를 새로운 중세 역사 속으로 인도했던 저의 동로마제국은 마침내 오늘 아침에 오스만 투르크의 술탄 메메드 2세의 침공을 받아 멸망을 하고 말았습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세운 동로마 제국은 330년부터 1453년까지 무려 1123년을 존속한 진정한 천년 왕국이었지만 제 책 속에 동로마제국은 2주 만에 멸망해 버리고 지금은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이 되어버린 비잔티움에 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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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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