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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도 생각이 난다. 하늘 나라로 가신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서울맹학교 기숙사 뒷동산에 올라가 잔존 시력으로 한사코 밤하늘을 쳐다보며 별을 세었다. 그리고 배가 고플 때도, 눈물로 헤어진 어린 동생들이 생각날 때도 별을 하나 둘 세었다. 그러나 그 세월도 오래가지 않았다. 잔존 시력의 악화로 외롭고 사랑하는 가족이 그리워질 때 셀 수 있는 밤하늘의 별들이 줄어 갔던 것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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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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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오는 길에 버스에서 이 책을 읽다가 내렸습니다. 좋은 영화를 보고 영화관에서 나올 때 그 여운이 남아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처럼, 버스에서 내렸을 때 저녁 가로등 불 빛 아래에서 가방을 들고 뛰어가는 어린 여자애가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이 책을 고른 것은 우연이었는데 보고난 후에는 반 고흐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에 대해서 알아갈 수록 위대한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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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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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죽는 날까지도 자신의 그림은 가장 위대한 예술작품인 자녀들을 돌보면서 가정생활을 하는 노동자와 농부의 소명보다 못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 최고의 인상파 화가였으나 그 자신은 가난과 비참함 속에서 살다 죽었던 빈센트 반고흐, 가난한 노동자나 농부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고 그리기를 좋아했던 그. 지금은 수 많은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줄을 서서 관람하고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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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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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를 한 줄로 이야기해달라고 한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 어린 시절 친구를 배신한 주인공의 세대를 걸친 속죄의 과정 또는 상처의 회복" 주인공인 아미르 잔은 부유한 집안의 도련님 그리고 그의 충성스런 하인이자 친구인 1살 어린 하산 그리고 이 둘을 괴롭히는 가해자 아세프 하산은 도련님인 아미르 잔을 악당역할을 하는 가해자 아세프로부터 위기에서 건져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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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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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아름다운 아이들의 이야기다. 슬픔이 없다면 그곳에는 아름다움이 없는 것처럼 이 책에도 많은 슬픔들이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낸다. 이스람의 계급사회에서 신분이 다른 두 아이의 함께 하는 시간들 속에서 만들어낸 어린시절의 향수들과아픔들 그리고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이 만들어내는 또다른 상처들, 그리고 가해자로서의 자의식의 자해, 그리고 그만큼이나 혹은 더 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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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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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링컨을 매우 좋아해서 이것 저것 읽으려고 하고 있는데 알아갈수록 더욱 깊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변호사로서의 링컨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의 했던 일들에 대한 기록들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좋은 점만을 포장하지도 않았구요 사실적인 기록 위주로 기술했던 것 같습니다. 직업인으로서의 링컨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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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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