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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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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 서양고전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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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 나는 무엇을 아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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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드 몽테뉴 지음, 손우성 옮김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200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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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에게는 어떤 문제에 전념하도록 제어하고 강제하는 일거리를 주지 않으면 이런 저런 공상의 막연한 들판에서 흐리멍덩히 헤매게 된다.' 우리가 아는 게으름은 '무료함'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흩으러짐에 기인하는 것임을 몽테뉴는 일찍이 간파한 것 같다. 늘 스스로의 정신이 명확하게 한 곳을 바라보고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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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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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책상 곁에 두고 짬이 날 때 마다 펼쳐보는 책이 몇 권있다. 몽테뉴의 수상록, 에머슨의 자시론, 홍자성의 채근담, 그리고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이다. 몽테뉴는 늘 내게 재미있고 자상한 스승으로서 미소와 짓궂은 익살을 부린다. 그에 비해 에머슨은 잠들어있고 게으른 내 영혼을 엄격하고 준엄한 호통으로 일깨우는 어려운 동문 선배와 같다. 홍자성은 유연하고 감성적인 낮은 목소리로 나와 대화하는 좋은 친구와 같고, 데이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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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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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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